2025년 1월 15일
명지서법 강습회
올봄 전시 명제는
정인보님의 "매화사" 중에서
뽑았는데
<<꽃뜰 이미경 쓴 한글 서예>>
책에 있는 것으로 임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이 학기에
명지서법에 들어와
제 87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에는
한글 정자로
"라온하제(=즐거운 내일) " 를
창작 작품으로 출품하였었다.
아직 정자 기초를
연습하고 있기에, 어렵지만
임서작품 하는 중에
기본 획을 익히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잣 수를 늘려 쓰도록 하였다.
ㅅㅈㅊㄱ 삐침의 끝처리에서
거두어 주는 것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였다.
책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그냥 붓을 빼지 않고
45도 정도로 거슬러 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끝처리부분에서
획을 가볍게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한문서예에서
장봉(藏鋒)과 같은 느낌을 준다.
부직포에 도안을 그리는 중이다.
성실하고 열심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다.
판본체는 예서의 필치를 닮아
붓 끝으로 긁듯이 쓰라하였다.
서예에서는 미끄러운 획 보다는
거친 획을 어느 정도 선호한다.
한문 서체에서
예서는 팔분과 고예로 나뉜다.
그 중에 판본체는 고예에 가깝다.
광개토왕비문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되겠다.
연습을 할수록
획이 맑고 윤기 나게
써 나가고 있다.
영자팔법을 열심히 연습 중이다.
좌수(左手)로도 잘 쓴다.
그래도 맘에 안 들어 한다.
*빈이가 가르치고 있는데
참고로
*빈이는 오늘 처음
한자 기초 들어갔다.
ㅎㅎ
한글을 먼저 배웠기에 획이 약해
붓을 더 눌러 쓰도록 하였다.
열심히 하고 출석도 잘하니
이번 봄에는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본문이 45자나 되는
장문(長文)을 작품으로
선택했는데
크기는 1/2지이다.
지난 이 학기에 들어와
아직은 기초가 단단하지 않으나
열심히 연습 중이다.
자형을 더 크게 획을 굵게 하고
자형마다 중심을
맞추어 쓰도록 하였는데
필재간이 있어 좋은 작품이
기대된다.
휴학 중에도 출석하고
작품도 항상 출품하여
전시회를 빛내주었다.
초등학교 때에 쓴 글씨를 보았는데
필재간이 있었다.
오늘부터
한문을 쓰겠다고 하였다.
반가운 소리다.
요즈음은 후배들이
한글을 대부분 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전시회 때에
어느 정도 한문과 한글 작품이
있어야 구색을 갖추게 된다고
생각된다.
영자팔법의 기초를
처음 나갔는데
역시 잘 쓴다.
웅장하고 씩씩하여 앞으로
좋은 글씨가 기대된다.
좋은 소식은
지난 2024년 11월 26일
국가유산청은 관보를 통해
"한글서예"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고시했다 한다.
나*빈
늦게 나를 보러 오겠다고 했단다.
감기에 걸려 얼굴이 발그레하다.
오늘은
몸이 아파 글씨는 못 쓸 것 같다.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
우리후배들이
나의 생일 잔치를
준비하여 주었다.
나를 생각하여 준
마음이 고맙다.
근데 지난주 일요일인데!
카톡에 생일 날짜를
삭제했는데
어찌 알았지!
ㅎㅎ
강습회 전 카톡 문자
우리후배들
방학 즐겁게 지내고 있지?
오늘은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명지서법 강습회있다.
시간되면 나와라.
오바!
~^^~
백악미술관
초연 이혜경 서예전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2096?svc=cafeapp
김*은 명제
https://m.cafe.daum.net/bbhy0003/RtiI/860?svc=cafeapp
청혼
한글 흘림 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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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의 "오우가"
족자 체재 잡기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2098?svc=cafeapp
용비어천가
현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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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님 시조
한글 정자 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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