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가물고~~
고구마순은 심어야되겠고~~~
그래서 잔머리좀 굴렸습니다.
작년에 고추재배에 사용했던 점적 테이프들...
재사용하기가 뭐해서 방치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반짝반짝합니다.
'저 점적테이프를 재활용하여 고구마를 심으면 어떨까?'
바로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고구마 심을 두둑을 이쁘게 정리한 다음
점적테이프를 깔고 멀칭핀으로 고정합니다.
물은 어떻게 공급하냐고요?
요게 신의 한 수 입니다.
물호스를 끼우면 딱입니다. 한마디로 안성맞춤...
조심해야 할 점은 수압이 너무 세므로 호스의 물을 살짝만 틀어 주어야 한다는 것.
점적테이프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뒤에
검정비닐로 멀칭~~
멀칭은 혼자서도 잘 하는 분야...
땅이 촉촉하니 고구마 심는 것도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죽는 눔 하나 없이 잘 살아주겠죠?
이상 잔머리 굴려 황금향고구마 3단 심기였습니다.
첫댓글 ㅎㅎ 머리도 쓰고 연구하는분들이 확실히 농사 잘 짓습니다.
올해 맛있는 고구마 풍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