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또다른 맛체험을 하게된 70센치짜리 생대구는 맑은탕, 매운탕으로 아주
맛나게 먹고 처음 보는 커다란 대구알로 처음시도하는 대구알젓을 만들기 위해
간수뺀 3년된 신안 천일염 소금을 뿌려놓고 15일후에 살짝꿍 열어보니
아주 탱탱하니 잘 있었네요..![오케이2](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sticker_35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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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센치의 생대구에서 엄청시리 큰 대구알을 그냥 탕으로 끓여먹을까
하다 대구알젓을 담그기로 하고는 천일염 소금옷으로
한겹 덮어주고 15일이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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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소금은 다 녹고 단단한 대구알젓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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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은 따라놓고 키친 타올로 소금물기를 제거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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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다 하면 넘 많으니 한쪽만 양념 해보기로 했네요..
껍집 제거 하려다 전통음식 하시는분의 글을 보니 그냥 같이 버무려도 맛다고
해서 가위로 싹둑 싹둑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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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62404F52F0631A2C)
작고 탱글 탱글한 대구알들이 저의 침샘을 자극하네요..
빨리 드실수 있는 방법은 액젓으로 하시면 소금 염장 할때보다 더 빨리 드실수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그 방법을 한번 더 해봐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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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절여진 대구알과 고추가루 15스푼 , 매실액 , 생강술, 마늘다진것 넣고
버무려 버무려 해서 놔두고
촉촉하니 아주 색다른 맛이네요..
맛을 보니 약간 짠듯하여 양파효소 담금 해놓은것 조금더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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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니 조금 짠듯하여 양파효소 담금해놓은것 약간 넣고 4시간정도
숙성시키고 금방 먹을것은 쪽파 송송 썰고 참깨 약간 넣고 다시 버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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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조그마한 쨈병에 하나 나오고 금방 먹을것은 양념해서 따로 놓으니
든든한 밑반찬 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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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알젓 이리 무쳐놓고 돌김에 싸서 살짝 살짝 올려놓으니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아주 색다른 맛을 또한번 느껴보았네요..
입맛없을때 이렇게 해먹는 것도 아주 좋은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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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수산 덕분에 여러가지 다양한 먹거리 만들어 먹어보니 그맛이 더욱
맛나고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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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덩이는 고추가루 안넣고 야채만 송송 썰어서 무쳐먹어봐야 할것같네요..
요렇게 쌈싸먹을때 조금씩 넣어서 먹으니 그맛이 새롭네요..
첫댓글 도전자언니~~
맛나보여욤~~ㅎㅎㅎ
저감기뚝떨어지게 저도좀주세욤~~
아기님 감기때문에 아주 고생하네요..
가까이 있음 맛난것좀 챙겨줄텐데.... 맛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ㅋㅋㅋ
음식에 MSG 전혀 안넣어서 먹으니 건강은 하겠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4 13: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5 14:01
@도전자(천안) 글게욤~~
감기때문에 아주 힘들게 개고생하고있어욤~~
이렇게 독감앓아본적이없어서 ㅠㅠㅠㅠ
부러움에 침만 꼴깍 삼켜봅니다.
아고~~ 부러움까정은 아니랍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음식하는것에는 영 자신이 없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배워가고 있어요..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
대구알젓도 밑반찬으로 아주 좋겠네요.
따끈한 밥위에 얹어진.....침~넘어갑니다.ㅎㅎ
처음 시도한 대구알젓인데
나름 맛이 괜찮아요.. 밑반찬으로 아주 딱이고요..
김싸서 먹으니 짭쪼름한것이 좋더라구요..^^
톡톡씹히는알의 질감이 느껴지는듯해요. 양도엄청많네요^^
액젓에만들어도 아주맛나겠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처음 하는 알젓이라 천일염으로 염장해서 했는데
액젓으로 하는맛도 나름 좋을듯해요.. 굴젓 액젓으로 하니 더욱 감칠맛나니 그맛이
좋을듯하더라구요..^^
뜨거운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아주 맛나겠어요.
퇴근하고 바쁜시간 뚝딱 뚝딱 상차림 하기 좋게 밑반찬 추가 되었답니다..
밥비벼먹기 아주 좋아요... 조금씩 양념 추가 해서 먹으니 맛도 좋네요..^^
참 알이 열을가하면 더 톡톡터지거든요^^ 알볶음밥? 살짝만 볶아보셔요
짠맛도 덜하겠지요~
한쪽은 아들녀석 여름에 나오면 줄려구 해요. 알밥. 알계란말이.알계란찜등 해줄려구요. 알볶음밥 요것도 맛나겠네요^^
@도전자(천안) 자식사랑라는 부모님마음 ^^*
아드님 도전자님 요리드시고 힘내서 공부 더 열심히 하실꺼예요^^*
@뽈따구(골드미스.......^ㅡㅡ^*) 부모맘 알고 더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맘이랍니다.
ㅎㅎ군침한번삼키구 ㅎㅎ
ㅋㅋ 요즘 많은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날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도전자님 잘되신거 같아요~~^^
기쁨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까장님 요즘 대구알젓으로 식사 잘하고 있어요..
김에 싸서 먹으니 밥도둑이여요...
도전자님의 새로운 레시피들은 항상 저의 침샘을 자극합니다~ 또 저에게 도전 의식을 주고~ ^^ 그러나~ 생선 손질을 못하는 저로서는,,, 통과~
고마운마음님 저두 생선손질 잘못했는데 충렬수산을 알게되면서
조금씩 하다보니 이젠 회도 직접 손질해서 먹는답니다.
조금씩 해보시면 재미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