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손위 분이라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천호역 6번출구까지 픽업하러 갔다.
십여년전 암사동 롯데캐슬에 살 때 내가 골프를 배우라고 반강권하다 시피해서
시작했는데,지금은 나보다 한 수위 같다.청출 어람이 청어람인가?
집 사람은 작은 오빠가 오면 더 없이 반가워한다.그옛날 시골 논두렁에서
개구 리잡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5월 1일 오전 10시.
우리 아파트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남춘천 c. c, 윤프로,고프로 공히 실버티,티높이 45mm,몰리간 3개 1.5m,
바람세기 보통,기타
윤프로의 선공으로 시작했다.
첫번째홀,고프로 보기,윤프로 보기
전반전 윤프로 15타.고프로 12타.
후반전
고프로
18번째홀 윤프로 15타.총 30타
고프로 16 타.총 31타.103타.윤프로 30타 총 102타 아쉬운 일전이었다.
라운딩이 끝나고 동네 마포갈비에 가서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했다.
무엇보다도 게장이 백미다.
다음에는 25일 집사람생일 이라고 파주에 초청 퍼블릭 라운딩하고 저녁먹기로 했다.
그때는 동생 윤선희 프로도 꼭 허리를 완치해서 합류하기로 했다.
나는 술을 마셔서 집으로 가고 동생 윤 선희 프로가 승용차로 천호역까지 배웅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