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34. 삼일회계법인 52 : 43 아모레퍼시픽
이번 대회에 들어 준비했던 경기력이 잘 발휘가 안 되며 지는 경기를 많이 했던 두 팀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비교적 좋은 멤버를 출전시키며 맞붙었습니다.
승부는 최근에 부쩍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인 삼일회게법인의 강태구가 던진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짓는 위닝 샷이 되면서 삼일회계법인은 1승을 추가합니다.
아모레퍼식피은 여전히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 팀은 베스트 멤버가 출동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모처럼 이석환, 변상민, 김희원, 안성준 등을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고 삼일회계법인도 이성윤, 이정현, 김규일 등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을 스타팅으로 기용했습니다.
초반부터 양 팀은 격돌합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성윤(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BS)이 공격 스피드를 올리며 속공 득점을 이어갔고 이정현(6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포스트 플레이와 공격리바운드를 통하여 득점을 올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석환(15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이 톱에 서면서 경기의 흐름에서 완급을 조절하며 외곽 슛과 돌파를 통하여 점수를 만들어 내고 안성준(6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돌파를 통하여 득점을 올렸습니다.
1쿼터는 양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11 대 11로 동점.
2쿼터 들어서도 어느 팀도 빠르게 앞서 나가지 못하고 접전을 펼칩니다.
양 팀은 공격의 중심이 서로 다른 포지션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강태구(11득점 3리바운드 1스틸)가 들어 오면서 과감한 외곽 슛을 던지며 득점을 마련하고 적중이 안된 볼에 대하여는 이정현, 박태진의 리바운드로 득점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빠른 패스를 이용하여 포스트의 변상민(17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연걸하고 변상민은 포스트에서 절묘한 스탭 이동을 통하여 득점을 마무리집니다.
그러나 양 팀은 외곽 불발이 많았고 무리한 돌파에서 실책을 하는 등 점수 차이를 확실하게 벌이거나 역전을 하는 등의 모멘텀을 만들지 못합니다
전반은 21 대 19로 삼일회게법인의 미세한 리드.
3쿼터 들어서 아모레퍼시픽의 득점 조합 중 김희원의 득점이 터지지 못하고 안성준도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면서 이석환, 변상민의 득점으로 추격세를 이어가는 아모레퍼시픽의 추격은 지지부진합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성윤의 맹렬한 공격 마인드가 발휘되고 강대구와 김규일(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1BS)이 와곽 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이가 조금 더 벌어지며 3쿼터를 마칩니다.
3쿼터 종료점수는 37 대 31로 여전히 삼일회계법인의 우세.
4쿼터들어 에상치 못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교체멤버로 코트에 들어 와 빠른 몸 놀림을 보여 주던 아모레퍼식픽의 김경태(7득점 3리바운드)가 3점 슛을 떠뜨리며 37 대 31 로 근접하며 접전을 예고합니다.
드디어 7분 38초를 남기고 변상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38 대37로 아모레퍼시픽이 첫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후 공격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이성윤이 정면에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하고 다음 공격기회에 있어서도 속공 성공과 보너스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43 대 38로 삼일회계법인이 앞서 갑니다.
남은 시간동안 양 팀은 공수를 주고 받지만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하다가 아모레퍼시픽 변상민의 포스트 플레이가 3점 플레이가 되면서서 47 대 43까지 따라 붙습니다.
이후 양 팀은 단단한 수비로 서로 득점을 하지 못하거나 자유투로 득점하며 삼일회계법인이 6점을 앞선 상황에서 삼일회계법인의 강태구가 왼쪽 45도에서 던진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최종 점수는 52 대 43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승리하며 2승째를 올렸습니다.
양 팀의 진정한 에이스들이 모여 운동하기가 참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이 경기처럼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멤버 구성이 되는 상황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줍니다.
삼일회게법인은 빅 맨들이 결장했고 아모레퍼시픽도 백업 빅맨들의 결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