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숨 가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며 사는 가? 과연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무슨 삶의 열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인생은 숙제다. 날마다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인생이라는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을 나의 마음대로 살라고 이 땅에 보내지 않으셨다.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미안하다"라는 후회의 말이라고 한다. 이왕 사는 인생인데 후회하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님이 십자가 상에서 마지막 남기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였다. 이는 인생에는 이루어야 할 분명한 삶의 목적이 있음을 친히 보여 주신 것이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세상을 함부로 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한 폭의 예술품을 남기듯 조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께서 내게 주신 숙제를 믿음으로 잘 풀어가는 사람이다. 인생은 결코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피조물의 마땅한 본분이다. 인생의 끝날에 남는 것이 죄만 짓고 욕심만 부리다 가는 인생은 마지막 날에 호된 책망 속에서 반드시 후회하게 될것이다. 세상에서 온갖 것을 다 누리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살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일하시고 우리의 삶에 열매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 주님은 인생의 끝날에 어떤 믿음으로 살았는지 보여 달라 하실 것이다. 자신이 무엇이나 된 것처럼 오만 방자하게 사는 그런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명자요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로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와서 죄만 짓다가 아무것도 남긴 것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된다. 인생에 남길 것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산 것 밖에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의 열매를 보여달라 하실 것이다. 그날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를 잘해야 한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인생이 되어야 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