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전망 좋기로 소문난
수종사를 십여년 만에 승용차를 타고 찾았다.
경사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길이 잘 조성되어 차로 오르는데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일주문 앞 주차장에 주차후
계단 길을 걸어 불이문을 지나 마지막으로 해탈문을 통과하니 수종사가 나왔다.
저멀리 보이는 양수리가 한눈에 들어왔으며 환상적인 전망을 선물해
주었다.
수종사의 이모저모를 영상으로 소개해드리니 즐겁게 감상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본 양수리 일대
❤️사리탑과 팔각다층석탑
❤️대웅보전과 경학원
❤️약 540년 된 은행나무
❤️전망대에서 바라 본 물의정원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안내◉
<남양주시 북한강로 433번길186(송촌리 1060)>
조선시대 문인인 정약용이 지 「유수종사기(遊水鍾寺記」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오래된 사찰이라 전하고 있지만 근거 자료가 없어서 자세하지 않다. 전하는 설화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이 산 위에서 솟아나는 이상한 구름 기운을 보고 가보았더니 우물속에 동종이 있어서 그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 이름붙였다고도 하며, 1458년(세조 4)에 금강산을 다녀오던 길에 이수두(二水頭:兩水里)에서 유숙하던 세조가 운길산에서 종소리를 듣고 깨어나 주변을 찾아보니 18나한상이 모셔져 있는 바위굴에서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고 있어서 이름을 수종사라하고 중창하였다고도 한다.
“수종사에는 1439년(세종21)에 조성한 태종의 딸 정혜옹주(?~1424)의 부도와 태종의 후궁인 명빈 김씨(?~1479) 성종의 후궁들이 발원하여 조성한 팔각오층석탑이 있다. 팔각오층석탑에서는 1628년(인조 6)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1584~1632)사 잘원하여 조성한 불보살상도 발견되었다.”
“1890년(고종 27)에는 주지로 있던 풍계혜일(楓溪慧一)이 고종에게 하사받아 수종사를 중창하였다. 이듬해에 다시 4천 냥과 비단을 하사받아 불상 4존(尊)을 개금하고 탱화 3축(軸)을 새로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