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6회)2024.09.26.(목). [경주효재가 주간보호] 오늘은 추석연휴 기간동안 미루었던 일정을 대체하는 공연 이었습니다. 뒤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만나게 되었어 기쁨니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 웃고, 산기슭 하얀 억새가 일렁이는 바람에 손짓하며 어서 오라는 가을날 오후에 어르신들과 오붓하고 정겨우면서도 떠들석한 신이나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말이 새삼 실감나는 시간 이었습니다. "一場春夢"(일장춘몽)"인생은 봄날 한자락 꿈을 꾼 것처럼 덧없다 라는 말이겠지요. 덧없는 人生살이 서로 사랑하며 이해 해 주면서 살기도 바쁜데... 혹여 누군가를 마음 상하게 하지나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올 해가 가기전에 나의 결실은 얼마나 맺을수 있을지 지금 한번 뒤돌아 보면서 부족함을 채웠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오늘 처럼 즐겁고 힘이 넘치는 그런 나날로 잘 지내 시다가 더욱더 건강하신 모슴으로 다시 만나뵙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