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후 두번째 글인가요...? ㅎㅎ
다른게 아니라...
음...전 삼수생입니다. 올해로 22살이 되지요 ^^
그렇게 공군사관학교가 가고 싶었는데 ^^
그런데 점수가 좀 힘들더라구요.
죽도록 가고 싶었는데,
죽을만큼 공부를 안해서인지 하늘도 안도와 주더군요. ㅎㅎ
그리고 재수때보다 삼수한 점수가 더 안나와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항공 조종과를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늘 합격자 발표가 났어요 ^^
아직 전투기 조종사가 될지, 민간항공기 조종사가 될지는 모르지만.
하늘을 날 수있게 된게,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된게
전 너무도 행복하답니다.*^^*
글구 울학교 수업과정에 반이 미국에 가서 공부한다는데.. ㅎㅎ
거기에서서 조종 면장도 따고 영어 공부도 하고 그런데여..
와우! 제주도도 안가 본 넘이 미국을 가다니... ^^;
전투기가 멋있고,
인간의 능력으로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아서
굉장이 매료됬고 공군 장교가 되고 싶은데...
군인으로 평생 직업을 한다는게 쉽지가 않을거란 생각때문에..
전 좋지만, 아무래도 장남이고...
또...ㅎㅎ 여자 친구 만들기가 힘들어서리.. ㅋㅋㅋ ^^;
지금은 민간항공 조종사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큰것 같아요.
암튼, 내가 대학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마음 고생, 몸 고생, 주변 사람들 고생.. 등등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하늘이 저에게도 손을 내미네요. ^^
그동안 까페에 글도 많이 올리고 고민도 털어 놓고 싶었는데...
조금 창피하더라구요. 삼수생이라는 별칭이 ^^:
수능이 끝난 후에도 정말 막막했어요.
아시다싶이.. 올해 수능 영 엉망이었잖아요.
그래서 쉬는동안 알바하면서도 많이 괴로웠는데...
이번에도 안되면 군대 끌려가거든요.
제 나이는 연기도 안된다네요. ㅡ.ㅡ;;
그런데 이런 희소식이 저한테 들려오다니. 아~~~ 넘 행복해요.
학교가 결정되고 나니까 깜깜했던 앞길이 훤히 보이는거 있져...^^
앞으로 뭘하고 뭘해서 이렇게하구 저렇게 해서 이리이리 해야지...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ㅋㅋ 말에 어폐가 있죠... 캬캬 ㅡ.ㅡ;; 나 왜이러냐.. ㅡ.ㅡ;;
앞으론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아.. 그리고..
저에게 인생에 경험자... 선배님들로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아직 시야가 좁아서 앞으로 저에게 닥칠 일들이 너무도 궁금하네요.
전과는 다르게 그런것들이 두렵지는 않아요.
제가 다 이겨 낼 수 있을것 같아요 ^^
그래도 유비무환이라고...
적을 알고 만나면 더 해결하기가 수월해 질듯 합니다.
제가 지금 알고있는 그쪽 방면은...
학교다니면서 기본 면장따고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졸업후에 민항사에 취업하는 정도..
대충 크게크게만 알고 있는데...
이것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
그리고 현재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상태라
군대 문제도 큰 골치에요.
장교로 가면 의무복무기간이 길어서...
어찌해야할지 현제 저에게 가장 큰 문제에요.
이쿠~! 낯 두껍게 축하해 달라니...
게다가 염치 없이 부탁까지 하다니... ^^;
좋은 후배넘 하나 키운다 생각하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
아차 그리고...
아직 고등학생이고 파일럿이 꿈이신분 중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재수 경험자로 조금이나마 인생에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
벌써 12시가 넘었구나...
다들 좋은 꿈 꾸시고
내일은 날씨가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
카페 게시글
[Kal]게시판
축하 해 주세영~! 좋은일 함께 나누고 싶어요 *^^*
하늘사랑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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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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