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오 전 ㅡ 점심 식후 ㅡ 저녁 식후 ㅡ 115 75 ㄴ 소설강의가 합평 위주로 흐른다. 교수의 지적이 귀에 들어온다. 온전히 이해가 된다. 변화다. 들은 효과보다 쓴 효과일 것이다. 써야한다. 오리무중이더라도 쓰다보면 안개가 걷힌다. 모든 일이 그렇다. 철벽도 두드리다 보면 빈틈이 보이고 구멍이 뚫린다. 포기하는 사람은 한 발 앞의 보물을 못 보는 사람이다. 요즘 식사량이 늘었다. 자제해야 한다. 밥을 줄여야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혈당이 높이 치솟고 있다.
https://youtu.be/Qmh4TLpvW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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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오 전 ㅡ 점심 식후 ㅡ 저녁 식후 ㅡ 115 72 ㄴ 옛 시인의 시를 읽어 보면 울음이 많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시대의 변화다. 울음엔 두 가지 속성이 있다. 복받쳐 오르는 감정의 분출이 기본이고, 도움 요청 전달이 두번째다. 전에는 여성의 전유물이었으나 요즘엔 여성도 이를 깨무는 쪽을 택한다. 무능력함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눈물은 극단으로 치달린다. 장엄함 아니면 찌질함이다. 요즘은 장엄함은 사라지고 찌질함만 범람한다. 하기야 1951년생 이미배는 가수 데뷔 초기 울며 따라다닌 팬을 연민하여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눈물의 러브스토리를 썼다가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 연민은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은 상처로 깨달은 사례다. 폭력 스토리 정리. 국가폭력으로 잡고 쓸 예정이다. 눈이 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