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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이의 도보여행
 
 
 
카페 게시글
  ┗▶후기(해외) [20-10] 해외도보 21탄 - 일본 간사이 문화답사 걷기여행(상) [나라 동대사 대불전, 이월당 석양, 요시노산 치쿠린인 군뽀오(群芳園) 정원]
발견이(윤문기) 추천 0 조회 509 16.11.20 09:0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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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21 12:58

    첫댓글
    동대사 입구에서 부터 몇 번을 놀랐어요~

    사람이 많아서 놀라고
    상상이상으로 컷던 대불전에 놀라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압도하던 불상의 크기에 놀라고

    이월당의 일몰에서
    이 압도하는 모든것들을 내려 놓게 만드는
    일몰의 고요한 있음에 놀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한 순간의 " 아! " ..
    그 때가
    사람이 생각을 멈추는 시간이고, 성성하게 깨어 있는 때이기도 한데..

    동대사는 순수하게 깨어있음을 체험하게 하는 순간들였어요~~..

    오늘은 후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또 놀라네요~..
    동대사의 연대를 보며
    놀라는 이 순간..

    복을 받으거 맞네요~~..ㅎㅎ

    발견이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6.11.28 15:21

    크다고 아~~주 크다고 딱 작심하고 봤는데도, 크긴 크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크기만 하고 말았어요. ㅎㅎ
    진짜 느낌은 이월당에서... ^^
    그런데 지금의 기술로도 동대사 대불전의 지붕을 받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니 1300년 전 사람들의 기술에 놀라고 맙니다.
    심지어 지금의 대불전은 초창기 것의 70% 수준이라는데 말이지요. 목조건축물이 필요없게 된 현대의 기술 퇴보를 보는 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 캐나다 등에서는 목조 건축 빌딩들이 조금씩 유행을 하려고 한다네요. 세상은 참 수레바퀴 같아요.

  • 16.11.21 16:38

    소중한 여행기 잘 보았읍니다
    내용이 너무 감동 하고 좋아 자료좀 퍼 가겠읍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6.11.28 15:24

    좋은 날 되시고요. ^^

  • 16.11.23 22:19

    이월당에서 바라보는 겹겹의 산의 모습이
    부석사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산들의 모습과 흡사해 보이더군요.

    이월당이 있어서 동대사가 더 빛나는건 아닐지~~~

  • 작성자 16.11.28 15:25

    부석사 생각이 많이 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월당의 석양은 이번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

  • 16.11.28 15:34

    이월당에서 마주한 일몰은
    이번여행의 큰 축복이었지요
    아스라히 스러지는 태양빛에
    겹겹 능선의 스카이라인???도
    일품이었구요

    동대사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떠밀리듯 흘러가다ㅎㅎㅎㅎㅎ

    일본 청소년들에게도
    입시는 어김없는....중압감인가보더군요 기둥아래
    hole을 보니
    저처럼 떡대는 ㅠㅠ
    일본에서
    안태어나서 참 다행이었어요ㅋㅋㅋ
    +.+

  • 작성자 16.11.28 17:50

    아름다운 이월당의 석양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으면 그 구멍에 저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아예 엄두가 안나더군요.
    사람구경 제대로 했어요. ^^

  • 16.11.28 16:54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의 연속이지만, 입이 딱 벌어지는 어떠한 풍경앞에서는 눈물이 나기도 할 만큼 감동이라게 밀려 올때도 있는데..
    찰나의 감동을...이월당에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보면서 다시 떠올려 보니..그 감동이 조금은 밀려오는 듯 합니다~

  • 작성자 16.11.28 17:55

    이번 여행은 무언가 조금 부족한 여백이 있고, 그 다음에 그걸 한꺼번에 채워주는 또 무언가가 휘릭하고 나타나는 것 같았어요.
    동대사 대불전의 아쉬움을 이월당이 메워주고, 금각사의 모자란 것을 등지원이 채워주고, 등지원이 미치지 못한 정신적인 부분을 다시 용안사 석정이 담아내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번에 좌악 파노라마로 펼쳐낸 인화사(닌나지)의 어전 정원은 그야말로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참으로 경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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