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은 우리가 자신을 바꾸고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찾아서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결국 자신을 사랑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며, 과거의 탓을 하지말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책에서 하는 말은 많은 자기계발서적에서 하고자 하는 말들이라고 하지만 이를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끌고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의문점은 과연 타인의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용기일까?라은 생각이 들었다. 남을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 하지않는다는 것은 나에게 소중한 이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것이다. 타인과 나 사이를 수평관계로 여기며 칭찬,야단을 금물하고 단지 그들의 과제와 나의 과제는 불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인간의 사회에서 가장 근원적인 것을,즉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인간사회에 생긴 수직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작가는 이런 관계는 단순히 개인의 힘으로 바꾸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망각한 것 같다. 부모와 자식,스승과제자,상사와 부하직원 등등 많은 사회의 관계들은 수직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절대 혼자 살수 없고 책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공동체의 일부로써 삶을 살아간다. 더구나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습성들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동물에 해당이 된다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것이다. 협력 사회를 통한 공동체의 유지는 인간이 상도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때 더욱더 잘 유지되는 것 이라고한다.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는 아마도 이전 인간들의 불성을 거슬러,우리인간들이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여서 순수한 만족감을 얻기를 바라는 모양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