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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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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내가 예상한 주식은 점점 올라가고 지금은 소외감만 느끼지만.....
머니조 추천 0 조회 735 07.04.25 13:1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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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25 15:58

    첫댓글 내 계좌에 있는 주식들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 아픔을 견디시고 있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조금은 힘드실거라 됩니다.. 말씀처럼 희망을 가지시기바랍니다..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언젠가 머니조님과 같은 시기를 거쳐야 되는... 경험이 부족한 가치투자자의 한명으로써 열심히 응원해드리겠습니다.

  • 07.04.25 18:21

    오르는 말에 올라타는 것도 기술이예요.. 버핏도 왜 코카콜라가 120층에 있을때 샀다잖아요.. 저도 초보시절, 묻지마 소문듣고 투자해봤죠.. 싼것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이제서야 알게됐지만 싼것은 싼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걸 그때는 읽어내지 못한것이죠.. 이런 장에서 소외감 느끼는 것도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카페에서 눈팅만 해도 시나브로 내공이 쌓일겁니다.

  • 07.04.25 19:58

    코크 평균 PER 40배에서 PER 20배로 떨어졌을 때 매수했습니다. 예를 든 상황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 오르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

  • 07.04.26 07:06

    달무드님.. >.< 그렇군요.. 언제 책에서 읽은 기억만으로.. 코크의 per은 몰랐네요..

  • 07.04.26 07:08

    그러고 보니.. 역시.. '버핏'이군요.. 아무리 훌륭한 기업일 지언정, 안전마진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건드리지 않는..

  • 07.04.25 18:26

    저랑 비슷하네요. KT, 한전, CJ 등. 장은 날라다니는데, 거의 기는 수준입니다. 힘네시고 장투하시죠.

  • 07.04.25 19:43

    강세장(제가 몇일전 댓글에다 우량주도주들이 코스닥 개별주들처럼 날뛸꺼라고 했었죠. 조바심을 가지는 분이 많겠지만 앞으로는 갈길이 멀고도 먼 초강세장입니다.) 에선 추세추종전략을 들여다보는것도 괜찮을 겁니다. (가치투자를 연구하되 한번쯤 생각해볼만하단 얘기죠.) 재미삼아 가볍게 볼만한 실전 투자서는 윌리엄 오늘의 The Succcessful Investor(성공하는 주식투자의 5단계 원칙),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멀지만 강세장에선 .. 특히, 초보에게 도움이 될법한 책이더군요.

  • 07.04.25 19:55

    '신텍스'란 제약회사에 투자한 경험담이 이색적입니다. 6개월 보유후 몇배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도했는데.. 매수할 당시 누가 봐도 주가가 너무나 고평가된 상태였고...(이미 주가가 두배이상 올라와있었고.. 신고가 경신상태) PER는 45배에 달하였으며... 거기다 유방암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소송이 걸렸던 상태... 매수당시'과연 누가 이런 가격에 주식을 살까?' 라고 의아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급속도로 늘어났고 개발된 신약은 사회적 변화를 야기할 정도로 혁명적이였고 매수지점 이후에도 주가는 몇배 급등했습니다. (주가가 올랐지만 요즘도 외인이 쓸어담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떠오르는군요.)

  • 07.04.25 19:41

    이런게 바로 역발상이죠. 가치투자나 추세추종은 서로 대립되는 투자방법이지만 고수의 특징은 한결같습니다. 남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지점에서 스스로 판단한 과감한 결단력으로 뛰어든다는 점입니다. 성투합시다.

  • 07.04.25 19:54

    초보분에게 한마디만 말씀을 더 드리자면 가치투자란 저평가된 종목을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바닥국면에서 매수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건 고집일 뿐입니다. 영원히 기다릴수는 없죠. 워렌버핏도 포스코를 바닥에서 매수하지 않았죠. 가치투자 초보자가 실패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무조건 주가가 싸보이는 만만한 종목만을 매수하려들기 때문에 비지니스에 무게를 두지 않고 회사가 탄탄한것만 믿고나면 나머지는 상승쪽으로만 굳히고 장미빛 환상에 빠진다는 점이죠.. 주가가 하락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세력들이(모든 주식에는 세력이 있음) 향후 매집을 위해 주가를 하락시키는지 펀더멘탈에 문제가 있던지..

  • 07.04.25 20:08

    재무상태가 우량한 기업을 펜더멘탈적인 요소를 무시한체 무조건 최바닥에서 매수해서 모든 이익을 다 얻겠다는건 욕심일 뿐입니다. 그렇게 매수 했더라도 큰 수익을 올릴 확률은 생각보다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저평가 되어 있고 상승장에서 가치를 끌어올릴수 있는 수급이 받쳐주고 앞으로 상승가치가 있고 수익을 줄수 있다고 판단되면 지켜보고 뛰어들수도 있죠. 첨부터 몇배 먹겠다는 마음자세로 큰 분석없이 바닥을 기는 종목을 잡겠다는 욕심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 07.04.25 21:52

    lagwagon 님께 묻는다면 <큰 수익>, <큰 수익률> 이란 어떤걸 정의 하시는건가요? 일년 번쩍 수익을 지칭하시는건가요? <시장평균수익률> 만해도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점수입니다. 워렌버펫, 피터린치가 올린 장기간 수익률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그 내역, 년단위로 본다면 그들보다 더 뛰어난 수익을 낸 사람은 상당히 많았을 것입니다.

  • 07.04.25 21:30

    이런 장에서 소외 받고 싶지 않다면 <피터린치>씨가 말하는 주식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됩니다. 우량(성장)주(펀드)그룹, 배당주(펀드)그룹, 소형성장주(펀드)그룹 으로 나누어 장기간 투자하시면 소형성장주가 장세를 주도할때 소외당하지 않고 우량주가 장세를 주도할때 소외당하지 않고 배당주는 그 단어 의미 그대로의 이익을 안겨준다고 했습니다.

  • 07.04.25 20:14

    그럼 왜 <피터린치> 이런 분산의 포트폴리오를 권했을까요? 어떤 시점에 어떤게 장세를 이끌어 갈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언제 식을지도 알 수 없기에 <분산, 장기간>을 권한것입니다. ( 배당주 그룹만으로도 다른 대체자산보다 훌륭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 07.04.25 20:16

    이런게 초보분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서 시장감각이 생기면 <스킬>을 구사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 07.04.25 20:15

    '큰수익'이란 초보시절 처음 주식을 시작할때의 몇배의 대박의 환상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욕심을 부리다 보면 점점 더 예측이 앞서고 충동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죠. 초보자들이 분석도 제대로 않된 상태에서 마냥 바닥을 치는 주식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바로 이런 심리죠.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고 있습니다.

  • 07.04.25 23:22

    내재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분석이든,챠트에 바탕을 둔 기술적인 분석이든 턴어라운드형에 촛점에 맞춘다면 시간이 문제이지 리스크는 작고,손절없이 수익을 가져올수 있는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매수시기를 놓친 종목 탈려고 하다가는 투자가치관이 흔들릴수 있는 것입니다. 종목은 얼마든지 많은데 쫒는 매매할필요가 없죠. 기다리는 매매를 하면됩니다.

  • 07.04.25 23:25

    다만 그 상승을 위한 에너지 축적의 시간이 다르기에 분산투자를 함으로써 좀더 수익률을 높여가는 것이고요. 자주 저는 주식투자를 사냥에 비유하는데요. 좋은 사냥꾼은 먹이감을 쫒지 않고, 좋은 길목을 기다리는 방법을 택하리라 생각합니다.

  • 07.04.25 23:55

    lagwagon 님 의견에 많이 공감을 하지만서도, 많은 초보자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큰수익'을 넘 자주 외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꼭 lagwagon님의 방법이 큰수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처럼 보이고, 꼭 당신을 따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드니까요. lagwagon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님의 방법이 물론 좋은 방법일 수 도 있지만 초보들이 따라하기엔 정말 무서운 대가가 따르는 방법이다는 걸요.

  • 07.04.25 23:59

    lagwagon 님이 말씀하시는 초강세장에 지금이라도 성장성 높은 주도주에 올라타라는 말씀에 타이밍 상 별로 공감이 안 갑니다. 지난 몇 달을 돌아보면, 안전마진을 중요시하는 가치투자의 입장이라면 작년말~ 올해1월까지 환율 하락을 핑계로 조선주들 급락할 때가 매수 타이밍이었고 좀 늦게 매수하더라도 지난달에 약간 조정을 받을 때가 적절했다고 봅니다. 지금 주도주들을 사야된다는 논리를 추세추종매매의 관점에서가 아니고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전개시켜 주실 수 있을까요? 우리 카페에선 그게 필요할 것 같네요.

  • 07.04.26 00:11

    고수님들의 댓글 넘무 환상적이네요.

  • 07.04.26 00:12

    욕심 지 않고 년 15%만해도, 복리로 계산하면 5년이면 두배가 됩니다. 년 15% 조차 대단한 욕심이긴 하지만. 그 정도만 되어도 행복입니다.

  • 작성자 07.04.26 00:26

    답변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자주 읽어 보겠습니다.

  • 07.04.26 00:39

    어느정도 안전 마진이 확보된 상태에서의 추세 투자는 처음 주식을 접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안전마진 이라고 하면 배당이나 시가총액에 버금가는 저평가된 자산 이런 것들이 되겠죠. 이런 안전 마진이 어느 정도 확보 됐다고 생각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올라갈때 따라서 조금씩 주식 수량을 늘려가면서 이익을 늘려가는 것도 용이하고 떨어진다 할지라도 안전마진 이하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시간을 가지고 주어 담을 수 있기때문에 투자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투자 패턴으로 바꾼 후 가장 좋아 진것이 몇가지 주식에 몰빵을 하고 그것도

  • 07.04.26 00:47

    거의 한두번만에 원하는 수량 만큼을 다 사놓고 시장이 날 위해 움직여 주기를 기다리던 어리석은 사고 방식을 고쳤다는 겁니다. 물론 진짜로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 정확한 분석을 했다면 한두번에 몰빵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겠죠. 하지만 저처럼 자신의 분석에 완벽한 확신을 못갖는 경우라고 하면 어느정도 안전마진이 확보된 주식들을 일정 종목 보유하고 그들의 등락에따라 매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한번에 몰빵할때 발생하는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한 대부분은 매수 방식에 관한 얘기고 매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목표를 정해놓고 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07.04.26 06:18

    개나리님과 gamer23님이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저는 막상 지금 올라가는 주식이나 큰 수익을 쫓으라고 한 뜻이 아닙니다. -_-; 다올라간 주식을 마구 추격매수하는것이 추세추종전략도 아니고요. 출근해야 되서 길게 못쓰겠네요. 죄송

  • 07.04.26 08:51

    버펫,그래이엄,피터린치의 한결 같은 말을 우린 잊어선 안됩니다."시장은 잊으라!!" 기업의 목적은 오로지 돈을 버는것입니다.초보 투자자뿐만 아니라 가치투자를 하는 모든 투자자들은 기업을 잊어버리고 시장을 쫒는 형태의 투자는 지양해야 됩니다.추세..이건 완전히 시장만을 보는것입니다. 오르는 말에 올라타고 내리는 말에서 내리라는것은 도대체 뭘 의미합니까? 주식의 본질은 기업인데..기업의 이익,이익의 지속성,이익의 성장성&안전성등을 고려하고 자산의 질을 파악하고 그런후에 적절하게(분명히 본인 주관하에) 내재가치를 구하고 시장의 가격과 비교하여 매수여부를 판단하는것이 지금하는 투자뿐 아니라

  • 07.04.26 08:55

    앞으로도 계속 가치투자자로 살아남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버펫,그래이엄,필립피셔,피터린치등의 가치투자의 대가들이 했던 말입니다. 언제나 시장의 주도주는 바뀌며 언제나 투자의 방법이 틀려졌다고 누가 얘기할수 있으나..지속적인 수익의 원천은 기업을 파악할수 있는 통찰력과 안전마진 가격대에 매수할수 있는 판단력과 결정을 지켜낼수 있는 인내력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버펫카페에선 추세에 대한 논의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 07.04.26 09:49

    우리는 ...^^ 뉴욕증권거래소의 그런 전문가들이 아니며 그들이 될 필요도 없다. 그들보다 아는게 없다는점이 그들보다 앞서는 최대의 장점중에 하나이다.. .차트를 보지말고.. 기업분석만을 보고.. 전고점을 돌파하든.. 전저점을 깨고 마구 내려가든.. 살수 있는 스킬과 마인드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을 사기 위해 분석한다는 마음으로..^^ 이게 기본인거 같습니다.. PER가 높은게 전부 고평가라고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을 위한 하나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빠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바닥을 매수하고자 함이며.. 최대의 이익을 얻고자 바닥에서 매수하고자 하는건

  • 07.04.26 09:53

    아닐겁니다.. 수익 극대화의 방법이 버핏이나 그레이엄의 방법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안전성의 극대화에 더해 투자수익을 줄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표상으로 상당히 높아도.. 안전마진이 확보되있다면..들어가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신텍스의 경우 또한 지표상의 고평가이나.. 그 기대치를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기에 투자수익을 낼수 있었을뿐..^^ 혁명적인(?)신약에대한 부분이 없었다면.. 고평가된 주식은 제자리를 찾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07.04.26 18:34

    시장은 잊으라.. 주식의 본질은 기업... 주식투자는 기업을 사기위해 분석한다는 마음으로... 이 말들... 머리가 아닌 가슴깊이 새겨넣고 갑니다... 그리고 끄라에님 중간에^^ 이거 넘 좋아요... 왠지 친근감 조성 ㅋㅋㅋ

  • 작성자 07.04.26 19:08

    참고로 전 주식은 사업이다.라는 명함을 가지고 다닙니다.전 데이트레이딩으로 밥먹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주식을 앞으로 유망한 재테크로 보기에 그렇습니다.전 주식종목을 타인에게 권유하지는 않지만,남들은 무슨 종목을 사고 왜 사야하는지에 항상 궁금해 합니다.

  • 작성자 07.04.27 13:01

    오늘은 전체장이 하락을 하지만,제가 보유한 kt와 sk텔은 상승을 하는군요.3% 내외 손해가 어느새 이익으로 돌아섰네요.역시 주식투자는 본인만의 확고한 철학이 중요한가 봅니다.

  • 07.04.27 13:37

    올드 보이님이 좋아하시니 ^^는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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