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아지는 겨울 도래,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우려 재차 확산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치명률, 백신 회피 가능성 등은 2주 가량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의 증상이 현재까지는 경미하다고 알려졌으며, 효과는 낮을 수 있으나 이미 다수의 백신이 존재하며, 대응 가능한 부스터샷 및 백신에 대한 발 빠른 연구가 시작되어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닐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미크론 등장으로 각국 긴장
이달 초 보츠와나에서 오미크론(Omicron, B.1.1.529 변이)이 처음 발견, 이후 남아프리카에서 홍콩에 도착한 여행자에서 확인되었으며, 여행자와 같은 호텔 에서 감염된 환자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이다. 다만, 5개월 전 접종으로 인한 돌파 감염 추측되고 있어, 향후 부스터 샷 중요도 올라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 백신 관련주 반등하였다 (Pfizer +6%, Moderna +21%, Novavax +9%). WHO는 우려 변종 목록에 Delta, Alpha, Beta, Gamma에 Omicron도 포함시 켰다. 오미크론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돌변변이 32개로 델타 16개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변이 증가가 전염성 및 치명률 증가로 이어진다고 아직 확실할 수 없다. 다만, 남아공은 14일만에 신규 확진자 300 명에서 2,465명으로 급증하여 각국이 남아공 입국 금지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향후 2주간 알 수 없다. 다만, 백신 대응은 빠르다
감염병은 역사적으로 짧은 세대기와 높은 복제력으로 변이가 일어나지만, 치명률이 높아진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변이로 기존 백신이 효과 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현재로서는 치명률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발견한 의사는 관련 증상이 경미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보건 연구소에서 백신 접종 및 회복된 개인 혈청에서 오미크론 바이 러스 중화 능력 시험에 약 1~2주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백신 제조 업체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회피 가능한지 2주 내로 결과 도출 중이며, 60일 이내 변이 적용하여 첫임상 배치 100일 이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통상 실험용 백신 생산에 60~90일소요된다. 모더나 CMO(Chief Medical Officer) Paul Burton은 오미크론이 백신을 회피할 수 있을 가능성을 대비하여, 재구성한 백신을 내년초 선보일 수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존슨앤존슨은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지 시험 개시하였고, 노바백스와 이노비오도 오미크론 변이 타겟하는 백신 연구를 시작하였다.
겨울이 오면 백신과 진단
오미크론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회피 효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에 대한 대응력은 초기 무방비 상태때와는 다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이전보다 낮을 수 있지만 여전히 효과가 있는 백신 존재하며,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리제너론의 항체 치료제 등 치료제가 지속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1) mRNA 백신 빠른 대응력이 재조명될 것이며, 2) 부스터샷의 중요성 및 미진했던 백신 접종 탄력이 기대된다. 지속적인 변이 등장 으로 mRNA 백신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향후 감염병에 주도 백신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변이 등장으로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백신 관련 종목과 위드 코로나 및 바이러스 확산이 용이한 겨울 도래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어 진단 관련 종목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커버리지내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추천한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 3상 중으로 향후 오미크론의 백신 회피 여부 및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포함될지 여부를 지속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노바백스가 오미크론 타겟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개발 성공하게 되면 동사에 CMO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키움 허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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