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 유로파: 외계 생물의 존재 가능성

[이재헌]

저번에 알파센타우리에 관해 올린 글이 기억나는군요.

비록 알파센타우리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태양계라고는 해도

4.23광년은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가까운 곳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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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은 엄청난 크기에 더불어 엄청난 중력을 소유합니다.

그리고 그 중력이 불러온 것은 20개가 넘는 위성입니다.

(노트: 여기서의 위성은 인공위성이 아닌 자연위성, 즉 달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유로파 (Europa)입니다.

음... 유럽과 이름이 비슷하다고요?

유럽과 이 유로파 모두 그리스신화의 요정 에우로파 (Europa)에서 유래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요정이냐면... 그러니께... 긍께... "에"로 시작해서 "파"로 끝나는 요정이랍니다.

사실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유로파는 얼음으로 뒤덮여있습니다.

얼음...!

누구나 알겠지만 고체화된 물이 얼음입니다.

그리고 생명체의 진화에는 물이 필요하지요.

(음... 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글로 또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얼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번에 tv에서 본 과학프로그램에서 말하기를,

유로파 자체의 중력과 그게 부른 열로 인해서

(음... 중력과 대륙판이 열을 만드는 것도 또다른 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 얼음들 밑에 미지의 바다가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원시적인 형태의 외계생물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유로파의 비교적 어린 나이와 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추측하건대

외계인까지는 무리지만 생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언제까지나 바다가 있다는 가설 내(內)에서지만요.

인류도 언젠가는 유로파를 탐사할텐데... 비밀은 그때서야 밝혀지겠죠...

그때까지 마음을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수밖에요...

(마치 아버지께서 1주일에 한번씩 사오시던 로또복권 기대하는 느낌이... --;)

[일등할래,]

음, 에우로파 요정에 대한 설명이 참 인상적이에요, 감사합니다

[퍼니퍼니]

옛날 지구에서나 볼 수 있는 원시생물이 존재한다면...그 또한 넘 재밌을 듯 +_+

[Anchovy]

올해 카시니 탐사선이 드디어 토성에 도착합니다. 토성에도 생명체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타이탄이라는 위성이 있는데 거기에 호이겐스라는 탐사전이 착륙해서 생명체의 존재 유무를 조사할것이라 하네요.. 기대됩니다. ^^

[디그루트]

얼마전에 봤는데 지구가 사라질때쯤 지구인은 화성으로 그담에 목성유로파 수중도시에 정착할 가능성이 있다하네요..태양의 팽창때문이라했다...정확한..기억은..하하~~그냥.생각나서..하하하~~그럼..

[또ㄹŀоıØгØıご_ご+]

저도 외계인데 대해서도, 또 다른 세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좋은 지식 알려주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