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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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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9일.. 한탄강
한탄강(漢灘江) -길이 136km.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전곡읍(全谷邑)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든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하여 있다. 남대천(南大川)·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리고 두산 백과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두루미 - 몸길이 136∼140cm, 날개편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이다. 온몸이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날개의 안쪽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나머지 날개깃은 흰색이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새는 검정색 부분이 연한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시베리아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동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의 홋카이도산 두루미는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텃새이다.
둥지는 땅 위에 짚이나 마른 갈대를 높이 쌓아 올려 짓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6.5×10cm 정도이다. 암수 함께 품어 32∼33일이면 부화하고 부화한 지 약 6개월 동안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올챙이·갯지렁이·다슬기 등 동물성이나 옥수수나 화본과 식물의 씨앗도 먹는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성 먹이와 배합사료를 먹인다. 주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겨울에는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예로부터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의 두루미떼가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주변의 비무장지대 부근과 인천시 연희동·경서동 및 강화도 부근의 해안 갯벌에 120∼150마리씩 찾아와 겨울을 날 뿐이다. 천연기념물 제202호(1968년 5월 30일)로 지정되었다.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자료목록 제2권:Red Data Book 2》에는 국제보호조 부호 제46호로 등록되어 있다. 《적색자료목록》이란 전세계의 멸종 위기에 빠진 동식물 목록과 실태 및 보호대책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민간에서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그림이나 자수 등에 그렸으나, 실제로 이 그림은 두루미[鶴]가 아니라 황새[鸛]가 잘못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두루미의 수명은 지금까지 검은목두루미의 86년이 최고 수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라고 두산 백과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재두루미 - 몸길이 127cm의 대형 두루미이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몸의 청회색 부분은 목 옆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서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가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배와 겨드랑이는 청회색, 아래꼬리덮깃은 연한 청회색이다. 눈 앞과 이마 및 눈가장자리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다리도 붉은색이다.
주로 습지 풀밭이나 개펄에 산다. 한국에서는 큰 강의 하구나 개펄, 습지, 농경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겨울에는 암수와 어린 새 2마리 정도의 가족 무리가 모여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짓는다. 긴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땅위를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를 절반 정도 벌리고 몇 걸음 뛰어가면서 활주한 다음 떠오른다. 날 때는 V자형 대형을 이루나 수가 적은 경우 직선을 이루기도 한다. 앞이 탁 트인 개펄이나 습지 풀밭에서 무리지어 잔다. 밤에는 흑두루미처럼 한쪽 다리로 쉬되, 목을 굽혀 머리를 등의 깃 사이에 파묻는다. 4월경에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식성은 주로 벼·보리·풀씨 및 화본과식물의 뿌리 등 초식성이나 작은 물고기나 새우·고둥·곤충 등의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한강 하구에서는 수송나물·칠면초·매자기 등의 풀씨와 매자기 뿌리의 녹말도 먹는다. 시베리아·우수리·몽골·중국(북동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남동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드문 겨울새이다.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기도 하다. 1945년 이전까지는 1천 마리 정도의 무리가 각지에서 겨울을 났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어 6·25전쟁 후 수십 마리 단위로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불과 20~30마리의 무리도 보기 어렵게 되었다.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250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찰되고 있다. 라고 두산 백과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흑두루미 - 몸길이 105 cm이다. 균일한 암회흑색이며, 머리와 목은 백색이다. 이마는 흑색이고, 머리꼭대기에 붉은색과 흑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검은목두루미처럼 안쪽 둘째날개깃이 길게 뻗어 꽁지를 덮고 있다.
겨울에는 암수와 어린새 2마리 정도의 여러 가족군이 모여 큰 무리로 생활을 한다(일본 가고시마). 두 다리로 걸으며. 목은 아래로 굽혀 땅위의 먹이를 찾아 다닌다. 인기척이 있을 때 1마리가 ‘쿠루루’ 소리를 내면, 전체 무리가 일제히 머리를 들고 목을 세우며 날 준비를 한다. 날 때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이고 긴 목과 다리를 앞뒤로 뻗되 몸집의 수평보다 약간 밑으로 처진다. 집단이 날 때 V자 모양을 이루고, 때로는 하늘 높이 선회 비상하기도 한다. 밤에는 사방이 트인 안전한 넓은 장소를 잠자리로 하여 집단으로 잠을 잔다. 자연에서의 번식은 아직 조사된 자료가 없다. 먹이는 어류 ·갑각류 ·복족류 ·곤충류 등 동물성과 벼 ·보리와 같은 낟알 이외에도 화본과와 방동사니과 식물의 뿌리도 먹는다.
시베리아와 우수리강 ·아무르강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과거 한국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재두루미가 도래한 30일 후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에 걸쳐 도래하였으며 봄에는 3월 하순에 북상했다. 봄과 가을의 이동기에는 수백 마리 단위의 집단이 눈에 띄었으며, 1946년 2∼3월만 해도 5∼25마리의 무리가 재두루미의 무리와 함께 수원평야 같은 곳에서 쉽게 관찰되었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에는 간혹 적은 수가 도래하였을 뿐 큰 무리는 발견된 예가 없다.
최근 한국으로 도래 또는 통과하는 상황이나 월동 상황에 대한 뚜렷한 조사결과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에는 1천 마리 정도의 흑두루미떼가 일본 남단 지역에 해마다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하고 있다. 한국에 도래하는 두루미 종류 5종 중 가장 흔했던 것은 재두루미이고, 그 다음이 흑두루미이며, 검은목두루미나 쇠재두루미는 미조(迷鳥)이다. 1970년 10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라고 두산 백과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첫댓글 왕대포라도 핀이 ....ㅎ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
핀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왕대포라도 찍는 사람이 잘 찍어야 합니다. ㅎㅎ
동네 개천과 머나먼 한탄강은 ...ㅎ
얼씨구~~~좋다..
절씨구~~~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