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고 전혀 상관없는 남의집 잔치가 되어버린 준 플레이오프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곱씹으며 한화와 삼성의 준 플레이오프를 보고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보면서..............
방송 3사에서 모든 중계를 해주는 가운데..............
마봉춘 이스픈, 케이비에쑤 엔 스포츠 , 스브스의 카메라 위치와 각도는 정말 차이점과 특징이 있네요
우선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놓고 볼때는
제가 봤을때는 마봉춘 이스픈의 승리라고 볼수 있네요!!!(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마봉춘 이스픈................
4- 5년동안의 메이져 리그 방송만 주구장창 해서 국내 프로야구 팬들에게 엄청 욕먹었던 체널
하지만 메이져 리그 방송을 결국 중계권료 인상으로 인하여 포기하고 다시 프로야구 중계에 복귀
메이져 리그 방송 기술을 배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카메라 위치와 방송진행으로 인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새로운 장면들을 시도 케이비에쑤와 스브스를 제쳐버리고 일약 프로야구
체널의 다크호스가 되어버린..............
정규시즌 막판 방송때 예고한것 처럼 지상에서 내려다 볼수 있게 즉 전체를 다 내려다 볼수 있는 게임에서
볼수 있는 듯한 홈플레이트를 기준으로 크레인 방송을 시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크레인 방송은 스브스에서 1 2년전 간간히 크레인 방송을 해주었지만 스브스의 특징인 어두운
화면이어서 그런지 큰 특징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마봉춘에서 이번에 보여진 크레인 방송은 마봉춘 이스픈의 특유의 밝은 화면이어서 그런지 크레인방송
이 어떻게 보면 더 효과적 시각으로 보여질수가 있을정도로 즉 오심을 막기 위한 스트라이크 존을 더
철저하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네요!!!
스트라이크 존 뿐만이 아니라 타자가 안타를 치는 장면이나 홈런을 치는 장면 수비하는 장면을 위에서
내려다 보여주니까 어떻게 보면 그동안 1루쪽 그리고 3루쪽에서 보여주는 카메라 각도보다 더 넒어보
이고 보는 입장으로 하여금 더 넒은 장면을 볼수 있는 시각적인 도움을 주네요
크레인 방송에 이은 두번째 포커스 장면은 포수 뒤쪽에서의 투수가 어떤 구질을 던지는가를 비추는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가 마봉춘의 두번째 비장의 히든 카드죠!!!
방송 카메라가 평소보다 5 6대 더 투입한 14대의 카메라로 그동안 마봉춘이 보여주었던 여러가지
각도의 장면들 특히 3루쪽- 1루쪽- 포수 뒤쪽등 그리고 관중석은 알차게 보여주는 것 같고요
역시나 이스픈 특징인 같은 장면 여러각도로 빠른 장면으로 보여주기 특징적인 경기 하이라이트
보여주기 연속투구 장면 보여주기등 여러 화면들을 별책부록을 주는 듯한 느낌으로 보여주네요!!!
타 방송국들과의 차이점은 이스픈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봉춘 이스픈 스테프 들이 일하는 장면
과 전력분석요원들 사진 기자들의 행동들까지 일일이 다 보여주네요!!!
그리고 마봉춘 특유의 공수교대송과 함께 나오는 각 이닝의 특징 하이라이트.............
역시나 전날경기 김태균과 이버모 선수의 홈런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는 센스......
경기가 끝나면 신나는 팝송과 함께 보여주는 그날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더더욱이 1차전부터 보고 놀란 것은 한명제 - 허구연라인의 마봉춘 이스픈 부스 안에서의 장면
스튜디오 같은 착각으로 평면티비와 함께 스튜디오를 이쁘게 꾸민 점은 정말 최고라고 보여집니다.
해설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인 한명제 - 허구연 라인이 1차전 케스터와 해설진이였고
2차전 한명제 - 이순철 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마지막 해설............. 참 엘지를 암흑기에 빠트린 장본인이지만
다른 해설과 차별한 비난 해설로 울 트윈스의 투수코치로 온 양상문 코치의 공백을 매꾼
제 2 선발 역활을 해낸 ㅋㅋㅋ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내년에도 이스픈의 해설위원으로 있을지 그분의 귀추도 주목되네요
3차전은 작년까지 이스픈의 해설위원이였다고 올해 울 팀 투코로 복귀한 양상문 투수코치가 내정이
되어 있네요.
케이비에쑤 n 스포츠
마봉춘 이스픈이 뭔가 새로운 장면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케이비에쑤 n 스포츠는 나라방송답게
새로운 시도보다는 안정적인 방송을 위주로 하는게 특징입니다.
케이비에쑤의 장점은 투수가 던지는 장면의 카메라 화질이 마봉춘 보다는 더 뛰어납니다.
글로서는 뭐라고 설명할지 어렵지만 카메라 선명도에 있어서는 우위를 점칠수가 있습니다.
준플에서의 마봉춘 이스픈이 3루쪽의 70%의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케이비에쑤 n은 1루쪽에 더 포커스
를 맞춘 장면이 더 많습니다.
케이비에쑤 역시 크레인 방송을 시도합니다. 오른쪽 폴 뒷편에 크레인을 설치 나름대로 전체적인
화면을 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케이비에쑤도 투수의 구질을 잡기 위해 카메라 장면을 보여주는데 마봉춘의 포수 뒤쪽에서 보여주는
슈퍼 슬로우 카메라가 아닌 투수 뒤에서 투수가 와인드 업을 하고 던질때의 느린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잡아 투수가 어떤 구질을 던지는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마봉춘이 역동적인 즉 관중의 함성까지 들릴 정도의 빠른 장면과 한 장면을 여러가지 각도로 빠른
동작으로 보여주지만 케이비에쑤는 기본을 지키는 즉 빠른 장면보다는 조금 느린 장면으로 더
자세하게 그리고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빠르거나 역동적인 것보다는 기본을 지키겠
다는 거겠죠.
마봉춘이 메이져 리그 중계를 끝내고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 방송을 하고 여러가지 카메라 각도와
새로운 장면을 시도하자 케이비에쑤 역시 마봉춘의 중계 방식에 긴장을 했을겁니다.
마봉춘은 각 이닝이 끝나고 공수교대송과 함께 그이닝의 하이라이트와 특징된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한장면을 여러가지 카메라 각도에서 집요하게 ................
케이비에쑤는 이닝별 득점상황을 더 명확하게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세세하게 보여주죠
그래서 순간 방송을 놓치다가 케이비에쑤의 이닝별 하이라이트를 보면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공수교대송은 난타 비슷한 팝송음악으로..............ㅋㅋㅋ
케이비에쑤의 또 하나의 장점은 경기끝나고 선수 인터뷰와 감독 인터뷰입니다.
타 방송사와는 다르게 경기끝나고 그날의 수훈 선수와 승리 감독의 인터뷰를 진행을 하죠
케이비에쑤의 캐스터와 해설진
우선 1차전 권성욱 - 이용철라인
특히 권성욱 캐스터는 일명 권간지라고 해서 좌익수 뒤로 좌익수 되로 좌측 담장 좌측 담장의 유행어
를 만들 정도로 정말 매니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봉춘의 한명제 그리고 스브스의 임용수라는 에이스 캐스터가 있듯이 케이에쑤에는 권성욱이라는
에이스가 있을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캐스터입니다.
2차전은 이기호 - 이용철라인
마봉춘은 선발 투수 로테이션 처럼 허구연 - 이순철 - 양상문(3차전 해설위원)으로 로테이션이
돌지만 케이비에쑤는 이용철 해설위원 하나로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병훈 해설위원도 있고 이종도 해설위원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케이비에쑤는 마봉춘의 허구연
해설위원과 동급의 능력을 가질정도로 해설라인에서 위력을 보여주었던 하일성 해설위원을
kbo로 보내고 이용철 해설위원을 키우려는 의지가 강한것 같습니다.
3차전에도 제가 보기에는 이용철 해설위원이 그대로 나올것 같네요.
스브스
몇명의 스브스 팬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몇명의 팬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이야기부터 먼저하고 ...............
이승엽 일본야구로 그것까지는 참았습니다. 하지만 이병규 일본야구 방송까지 .............
결국 국내야구 죽이기 체널로 많은 안티 팬들을 양성시킨 체널................
저질 방송의 극치를 보여주는 ..............
화면부터 정말 꾸리꾸리 하고 어둡습니다.
2차전 같은 경우 마봉춘을 보다가 잠깐 스브스를 돌려봤습니다.
마봉춘의 그 환한 화질을 보다가 스브스의 어두운 꾸리꾸리한 체널을 보고 눈이 아팠다는..........
스브스의 카메라 위치선정과 카메라 각도는 정말 마봉춘 , 케이비에쑤보다 훨씬 뒤떨어집니다.
이건 뭐 특징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마봉춘과 케이비에쑤 같은 경기 하이라이트도 없고..................
스브스 역시 마봉춘의 방식을 많이 벤치마킹 하려고 했지만 느린 화면 부터 단점으로 지적 된
스브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보면 카메라도 별로 동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봉춘과 케이비에쑤가 시도하는 크레인 방송도 없고..............
늘 일관된 장면들만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스브스는 지금처럼 케이블 방송이 대중화 되지 않았을때 90년대 후반 전신이였던
우리나라의 처음으로 시도된 스포츠 체널 한국 스포츠가 전신이였습니다.
지금의 마봉춘의 간판 에이스 캐스터 한명제
마봉춘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전 아나운서 김성주
많은 매니아들이 있는 스브스를 지키고 있는 임용수
한국 스포츠 체널 시절 아나운서였죠!!!ㅋㅋㅋ
어떻게 보면 뒤이어 생긴 케이비에쑤나 마봉춘 이스픈 보다는 훨 오랜 전통과 역사의 프라이드가
있으나 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는 스브스
스브스의 캐스터와 해설진
임용수라는 간다 간다 그리고 홈에서 홈에서 홈인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에이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진들은 정말 최악인..............오늘 나온 캐스터는 최춘식 캐스터인가 (죄송합니다 스브스를
안봐서...............아에 관심도 없다는 )
이강권 - 김상훈 - 그리고 경노당 해설을 하시는 그분
박노준이라는 그래도 스브스에서 유일하게 호감인 해설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1 2차전은 캐스터 하나에 해설진 2명을 포진시킨 이승엽 일본야구때의 라인으로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김상훈 해설위원 미스터 엘지 시절때는 정말 좋아했는데.......... 해설은 아닌것 같은
제가 봤을때의 가장 그래도 스브스의 이상적인 라인은
임용수- 박노준 라인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만약 임용수 캐스터가 마봉춘으로 갔으면 어떻게 보면 더 인기 캐스터로 발돋음 할수가 있는데.....
글이 정말 많이 길어졌네요.
이상 제가 본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각 방송사들의 특징을 적어봤습니다.
기사를 보니까 플레이오프때부터는 공중파에서 방송을 한다고 하네요!!!ㅋㅋㅋ
부족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 부족하더라도 많이 이해해 주세요!!!
울 엘지도 내년에는 가을잔치에 나가서 각 3사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내년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Twins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각 방송사의 특징..............
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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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1
07.10.10 23:1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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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전 갠적으로 요즘 kbs n 을 즐겨봐요~ 울집 티비가 안 조하서 긍가 kbs n 이 젤로 화질이 좋고 색이 이뻐서요 ㅎㅎ sbs 스포츠는 우리집만 화질이 안 좋은가 했는데~ 아닌가봐요
케이비에쑤가 화질은 정말 뛰어나죠!!!ㅋㅋㅋ 전 이스픈빠라서 ㅋㅋㅋ 이스픈을 즐겨본다는 ㅋㅋㅋ 스브스의 화질은 정말 저질화질이죠!!! ㅋㅋ
sbs 는 화질이 왜 그럴까요... 카메라 문제일까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제가 알기로는 스브스의 카메라는 예전 전신이였던 한국스포츠시절 사용했던 카메라를 그대로 쓴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이스픈이나 케이비에쑤는 최첨단 카메라를 씁니다.비단 카메라뿐만이 아니고 스브스 체널에 배정된 화질도 영향이 있는것 같고요!!! 미스테리죠!!!ㅋㅋ
와~~~ 그런 구닥다리 카메라로 중계방송을 하다니... 자금이 궁한가바 ~
이번 준플 1차전을 엠비씨로 봤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하지만 몇년전부터 계속된 여자관중과 특이한 관중들을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행태는 시정돼야겠지요. 심각한 사생활 침해의 수준인건 틀림없으니까요. 이쁜 여자 잡는것까진 그러려니 하겠지만 고도비만이거나 못생긴 사람들을 한참동안 잡고있으면 사람들한테 놀림거리 만들자는 의도밖에 더 되됩니까. 사직 몸풀녀 사건때도 집에서 어른들이랑 티비보고 있었는데 저 방송사 저거 저질방송이라고 다들 욕하더라구요. 관중을 잡는것까진 좋은데 슥~한번 훑고가는 선에서 촬영을 해야지 지금 행태는 너무 심하죠.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올해 유독 심했는데 사실 나 하곤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일이지만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불쾌한 느낌이 많거든요. 그래서 내년에도 또 저런식으로 하면 방송위원회 같은데다가 신고할 생각이에요. 나랑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신고자격이 주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둬선 안되는 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