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60717)
성경 : 사도행전4: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 증인은 증언을 해야 합니다.
법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는 바로 '증인'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판사와 변호사가 있어도 결정적인 순간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증인이 없다면 올바른 판결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증인의 자격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사건을 '보고 들은 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증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는 것', 즉 증언하는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법정에 서서 침묵한다면 그는 증인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하는 것입니다. 증인은 증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증인으로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땅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증인은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소문'이지 '증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복잡한 신학적 이론이나 교리가 아닙니다. 내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십자가의 은혜, 내 삶을 변화시킨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한 예수님을 진실하게 나누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강력한 증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며 사람의 위협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이 이토록 담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증인의 삶은 우리의 결심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고 능력을 주실 때 비로소 우리는 두려움을 이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들에게 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