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북쪽 도시에는 어제부터 겨울이 왔습니다.
너무 추운 바람이 모든 낙엽들을 떨구고, 사람들이 패딩을 입기 시작했어요.
밤에 드라마 정년이 마지막회를 보다가
아 불국사 사진이 있었는데....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불국사 사진 보여드리기 전에
오후의 비천에서 코코아 한 잔씩을 마실게요.
이번 달 부산에 가기 전에 경주 보탑사에서 하룻밤을 묵었거든요.
스님께서 그렇게 하라시길래 여러 일로 걱정도 많아서 얼른 '네' 하고 갔었어요.
경주 보문단지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대 구경도 하면서
경주 산의 능선도 구경하고요.
다음날 아침, 법회 가기 전에 보탑사 다실에서 차도 마시고 고양이 구경도
했고요. (다음에는 같이 놀고도 싶은 절에 사는 길고양이들^^)
고양이들아, 스님과 겨울 잘 나~~^^
저도 차 한 잔 만들어서 다시 열공을~~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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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강의에서,
날마다 어느 스님의 독경을 들은 꿩이 인도환생했다는 설화가 떠오르네요.
염화실 개설 초기에 그 강설을 듣고,
저는 저의 집 견공에게 매일 카셋트로 염불을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손님이 오는 바람에 중지 했던 댓글을 다시 씁니다.
저~~ 고양이들도 꼭 인도환생하기를 빕니다.
간혹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짐승같은 사람이 있는데요.
그들 전생이 혹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 저도 조카의 강아지 별에게 언제나 '대방광불화엄경' 염불해 주라고 권해서 그집 식구들이 그렇게 했던 기억이^^~~ㅎ(며칠 전에 티벳의 죽음에 관한 강의를 들었어요. 마지막을 바로 옆에서 경험해 보는 건 큰 공부라고 하길래 문득 조카생각이 났어요.....얼마전에 조카가 젊은이가 알기 어려운 놀라운 이야기를 하길래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나는 별이를 봤잖아' 했었거든요. 마지막 숨을 쉬기 어려워 하는 아주 오래 살다 가는 별이를 안고 허브 냄새를 맡게 했던 그 아이 마음^^)
보탑사 대선스님.
엄마같아요.^^
참 좋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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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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