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에서 공부를 잘해봤자지만..
그래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경우도 가끔은 있지요..
요즘은 돈이많아야 자식을 잘키운다고 하지만..
우리때만해도.. 그것은 아니였지요~
돈이 있어 대학을 보내려고해도 못가는 자녀들이 있는가하면
입학급도 없는데.. 인류대학에 떡~하니붙어버려..본인도 부모님도
마음고생 돈고생 하는 자녀들도 있었지요
지금은 대학에 붙기만하면 과부 땡빛을내서라도.. 보내지만
그때만해도 그것이 그리쉽지가 않았던 시절 이였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들어갈때쯤.. 우리시골엔.. 고등학교가없었어요..
그래서.. 유학을해야만했습니다..
춘천. 강릉. 원주..등등.. 뿔뿔히..
그러다.. 졸업들을하고..
결혼을하고.. 친구가보고싶어 하나둘 수소문하여 만난친구들 8명이
양평으로 시집간 친구를 만나서 경춘선을 타고 모처럼의 여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가서보니,, 양평사는친구.. 흐미.. 그당시.. 24년전..승용차를끌고.. 무전기만한
손폰을들고.. 계속 걸려오는 전화를받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네네~~ 사장님... 네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앙~~~하면서..
사업 수완이 여간이 아닌듯했어요
주부로 살아온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생소한 모습이였다
부럽기도 하더군요 솔직히
점심을먹으며.. 소주를 마시는데..
그친구 말술이더라... 어쩜 술도 그리 술술 잘들어가는지..24년전만해도 전 술잘못마심ㅎ
술한잔도 못하고 오도마니있는.. 어떤친구에게.. 그친구하는말.,,
야~~00야~~. 학생때 공부잘했지?? 그치?? 하며 묻기시작~
그러더니... 분위기 가 싸아 해졌지요
야~ 너근데.. 공부잘했으면뭐해??? 너 차있어? 너 핸드폰있어?? 그러는것이 아니겟어요 ㅎㅎㅎ
아무리 술이 취해서 떠드는 말이지만
유치하기 짝이없다...
그친구 자신의 학창 시절을 알고있는 우리에게 뭔가를 자랑하고 싶었나봅니다
나 공부 못했어도 지금 이렇게 떵떵 거리고 살아.. 뭐이런 비슷한..
술이 취해그러려니... 하고 웃으며 넘겼다,, 처음에는 그래 그래 너 성공 했다야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단하다고 부추겨 주기도 했지요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도는 지나치고..봐주기가 힘들었다
공부잘했던.. 그친구는 얼굴색이 벌써.. 울구락 불구락하다..
사업은 잘하는데 술 은 잘못 배운듯했다
횡설 수설 거리고 돈자랑에 차자랑에 ㅎㅎ
기차시간은 다되가고...
그친구 식당에 혼자두고... 우린 그냥.. 서울로 올라와버렷다..
그리곤 그애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와서 모셔가던 끌고 가던 하라고 전해줬다
지금도 그이야기면.. 창피하고 미안하고.. 웃을수있는 옛일이지만..
공부잘한 친구들보면... 공무원이나.. 선생님이 돼어잇더라..
까불거리고 껄렁거리던 아이들이.. 사업가로 변신.,. 지금은 떵떵거리며 살더라..
이겁니다....그래서..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나봅니다...
물론 돈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라.. 자기가 하는일에 만족하면되지만.
학교 우등생이 사회우등생이 아니다뭐 그런이야기 입니당~
@어짐. 오잉?살짝 꼬리를 내리시넹
@메아리 겸손한척하면 믿어줄라나 ... 하구영.ㅋㅋㅋㅋ
@어짐. ㅎㅎ다꿰수
@메아리 허거덩 !!! ㅋㅋ
돈잘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게 더 소중한것 같아요^^
그렇죠 지금나이는요
건강만 하면..
가난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뭐든 할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ㅎ
지금 주변 보면
전공한 공부로 먹고사는 사람도
거의 드물어요
학창시절 교모 반듯이 쓴 학생은
셔츠입고 다니고
삐딱하게 쓴 학생은
사람거느리고 산다고 하죠
모든건 성적순이 아니지만
그나마 기회의 순위에서는
앞서니 ㅡ다들 지금도 아우성
ㅎㅎㅎ맞아요
어느것이 성공인지는 다들 생각이 다르겠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데는 물질이 필요하니까요
@메아리 현대뿐만 아니라
고대부터도
생존에는 필수가 물질이죠
의 식 주ㅡ그냥 되나요
다 물질인데요
그래서 인간의 욕망은
달리고 달리죠
물질을 쫓아서
없으니 멸시받을까봐
가족까지도 살해하는ㅠ
@정 아 세상이 빠르게 바뀌면서 점점더한것 같아요
공부 잘할 때도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성적이 잘 안올라가기도 하고...
살다보면 잘살 때도 있고 때론 잘산다는게 별거도 아니기도 하고..
동창들이랑 천년만년 그러고 만나고 살것도 같았는데.. 어느덧...소식도 모르고 살기도하고..
크게 보고싶다거나 궁금하지도 않고,,
글내용은 산전수전인데요 ㅎㅎ
다그래요 누구던 영원한것은 없어요
좋은것이던 나쁜것이던
이또한 지나가리라
1) 요즘 개천에서 용 못납니다. 원천 봉쇄되었어요.
2) 공부잘하는거 중요합니다. 제 밥벌이는 일단 하거든요.
3) 그런데 공부 못한다? 그거 그친구 잘못 아닙니다. 그친구인들 못하고 싶었겠어요?
4) 돈잘버는거 중요합니다. 먹고는 살아야 하잖아요.
직업에 귀천은 없는데..
직업을 안가지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에 비판받아야 하고..
공부를 못하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어쨌건 이 사회에서 살아나가려면 생활력? 생존력? 은 갖추고 있어야지요.
그걸 가장 쉽게 갖추는게 공부를 잘하는거니까요.
여튼 돈버는것.. 직업갖는것..
그걸 조금은 쉽게 하기 위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
살아보니 중요하더라는거죠.
당근 공부잘하는것이 최고지요
돈잘번다고 공부잘했던 사람 까니까 ㅎㅎ
@메아리 "돈 나보다 잘버니.. 오늘부터 네가 밥사고 술사라.."
제가 입에 붙여놓고 쓰는 말..
@메아리 이책 재밌겠다 그쵸?
@인디언레드 밥사 위에가 술사 술사 위에가 봉사
@메아리 저는 술사까지만.. :)
어쨌거나 저쨌거나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가 더 좋아보일 때가 많은 걸 보니
저도 속물이 되어가나 봅니다 ㅎ
다같은 맘이예요 ㅎ
이제 흙수저는 사다리가 끊어져서 공부를 잘해도
돈이없어면 전문직에 취직해서 먹고 살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사법고시가 없어져서 로스쿨 다닐려면 억대가 들어간다고 하지요
의사가 될려고 해도 학비가 수억원 들어가지요.
대기업은 들어가도 10년이상 다니는 사람이 20%정도.
앞으로는 대부분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일자리를 내줘야 할거라고 봄.
그리고 재정적자가 심해 공무원도 자금지원 줄이던지,
퇴직자들 연금을 줄여야 할거라고 봅니다.
무작정 국채를 발행할수는 없겟지요.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이 없어야
창의력이 생기고 과학이 발달하겟지요.
교육 체계가 안 바뀌면 20년내로 저출산으로 멸망상태가~
공부를 못해서
장학금 면제받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