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지난 7월 22일~31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함께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꼬마탄소 어린이 미술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지구, 생활 속 환경실천, 탄소중립과 생태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구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내용과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는 행동이 표현된 내용으로 지난 5월 25일~6월 17일까지 미술작품을 모집한 결과 4,728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해 기후 위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중 2,012점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엑스포 박람회장 한국관 1층 필로티 공간에 아트타일 형태로 전시해 학생들은 박람회를 추억하고, 어른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었다.
김해룡 교육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속에서 지역사회 연계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활발하게 시행해 미래생태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