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어제 소이 와서 옥수수 삶아주고
점심으로 닭죽 먹이고 실내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남편이 사 온 소고기 구워
저녁 먹이고 씻기고 머리 말리는데
꾸벅 꾸벅 졸아 일찍 재웠어요.
소이 자는 틈에 장난감 정리하고
내일 아침에 먹일 미역국
끓이고 남편이 소고기 넘 많이
사와 먹을만큼 남기고 다 냉동실에
넣고 저도 씻고 조용히 쉬는데
소이 깨서 한참 달래고 같이
잤네요.
딸래미는 일주일 치열하게 살다
주말에 저에게 소이 맡기고
잠시 숨좀 돌리니 뭐라 할수도
없어요.
사위가 금토일 근무거든요.
사위가 고생이니 제가 좀더
봐줘야겠지요.
저도 소이랑 노는게 좋은데
무게가 나가니 조금 힘드네요.
소이는 머리에 땀이 많이나요.
머리에 열이 많으니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땀에 젖어 있어요.
남편은 어제 사온 콩나물국
뚝배기에 끓여 아침 차려주고
소이는 어제 영상을 하나도 안봐
영상 보여준다고 꼬셔 샤워
시키고 영상보면서 아침을
먹이니 다행히 잘먹네요.
아들은 예비며느리랑 보령쪽으로
놀러 간다고 옥수수 쪄달라고 해
오는 시간에 맞쳐 옥수수 쪄서
옥수수 엄청 좋아하는 소이
주니 아주 잘 먹네요.
아들 옥수수 싸서 보내고
큰딸 좋아하는 전복볶음밥 해서
깨워 먹이고 소이 옷 갈압아
입혀 시댁으로 보냈어요.
안사돈이랑 교회 같이 갈거예요.
교회가면 소이 또래 친구들이
있나봐요.
큰딸은 자기 새끼 봐달라 하고
작은딸은 자기가 키우는 동주
봐달라 하고~~
휴~~
그렇데 큰딸이 고맙다고 용돈을
백만원 보내주니 갑자기
힘이 나네요. ㅋ
설거지하고 집 안 정리하고
둘째딸이 부산 여행가면서
부탁한 동주 물이랑 먹이 챙기고
더울까봐 에어컨 제습으로 틀어
주고 저도 나갈 준비 하고 있는데
큰딸이 소이 데려다 주고오는데
사돈이 양파 짱아치를 보내
주셨네요.
이렇게 아침 시간을 바쁘게
보내고 드디어 밖으로 나오니
햇빛이 뜨겁네요.
양산도 귀찮아 선그라스만
끼고 파티장 가고있어요.
이게 얼마만에 가는 파티지~~
사실 아직은 무리데 미국에서
온 친구를 여기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여기는 광명역에 있는
크로앙스 파티장인데
한쪽은 파티장이고 한쪽은
콜라텍이 있어요.
왔다갔다 놀 수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왔요.
혹시나 몰라 오늘 가져갈
드레스를 미리 입어봤어요.
은색드레스에 보석이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데 입어보니
그런대로 맞아요.
그럼 됐죠.
맵씨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친구들 얼굴보러 가는거죠.
가면 파티장에서 자주 만났던
분들이 요즘 왜 안보여냐구
하시겠죠.
애들이 커서 결혼하면 한가
할줄 알았는데 더 바빠요.
지금부터는 소이할머니가
아니라 우아하게 드레스 입고
왈츠 추는 파란여우예요.^^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드디어 탈출
파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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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2 12: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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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안에서의 모든 임무를 완수하시고 화려한 외출을 하시는 파란여우님을 응원합니다! ^^
저는 손주가 없으니 주일날 교회에서 남의 애기들 예뻐해주는 것이 일상입니다.
귀한 소이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래요. ^^
네~~
라틴빠에서 2차로
즐기고 집에 가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파란여우님의 해방감이 느껴지네예
신나게 힐링많이 하고 오세요
파티 끝나고
친구들 셋이
저녁먹고 디져트로 팥빙수
먹고 새로 생긴 라틴빠에서 2차로 즐기고 음악이 좋아
음악 좀더 듣고 집에
가고 있어요.
신나는 날이였네요.^^
이바구 드타가는
제가 깔깔 웃음
총 시네마스코프
식구들 야기 잘들었시유~~ㅋ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