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항 오션뷰, 호텔식 서비스…기다렸던 새 랜드마크 온다
롯데캐슬 드메르
- 북항재개발지역 생활숙박시설
- 지하 5층~지상 59층 1221실
- 대부분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
- 견본전시관 사전예약제 운영
- 17, 18일 청약 … 전매도 자유
- 면적별 4개군 각각 신청 가능
- 교통·상업·업무 핵심 입지
-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갖춰
- 엘시티 수준 프리미엄 기대
부산항을 품은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De MER)’가 12일 견본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의 전용면적 45~335㎡로 구성된 총 1221실의 ‘롯데캐슬 드메르’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입별로는 ▷45㎡A 42실 ▷45㎡B 54실 ▷46㎡A 400실 ▷46㎡B 12실 ▷46㎡B-1 1실 ▷71㎡A 103실 ▷71㎡B 105실 ▷90㎡A 205실 ▷90㎡A-1 54실 ▷90㎡B 126실 ▷91㎡ 105실 ▷314㎡ 7실 ▷335㎡ 7실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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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의 전용면적 45~335㎡로 구성된 총 1221실의 ‘롯데캐슬 드메르’를 공급한다. 사진은 ‘롯데캐슬 드메르’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
■탁 트인 오션뷰… 높은 프리미엄 기대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내지만 제대로 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주거 상품은 흔하지 않다. 토지용도별 건축 제한에 따라 통상 도보권에 바다가 있는 아파트는 단지 내 일부 가구에서만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 아파트보다는 조건이 유리한 주상복합 역시 완전한 바다조망권을 누리기 힘들다.
이 때문에 탁 트인 오션뷰는 최소 수억 원대의 웃돈이 보장되는 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프리미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 2016년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 전용면적 182㎡는 최고 45억 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이는 분양 당시 최고가였던 33억3400만 원(78층 90K테라스타입)보다 약 10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해당 매물은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롯데캐슬 드메르’ 역시 부산항 영구 바다 조망(일부 세대)을 확보한 만큼 엘시티만큼 높은 프리미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걸어서 부산역 이용… 육·해·공 접근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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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드메르’의 부분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
‘롯데캐슬 드메르’는 단지 인근에 육·해·공 등 다양한 교통시설이 갖춰져 접근성이 좋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고, 차량으로 김해국제공항 접근도 쉬워 국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바로 뒤편에는 충장로지하차도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도로교통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 트램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북항시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베이파크선 1-1단계는 지상을 달리는 1.9km 길이 무가선저상트램으로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 5곳에 정차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을 출발해 현 1부두 인근 복합도심지구, 오페라하우스, 도심 환승센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른다. ‘롯데캐슬 드메르’ 단지 바로 앞에 정차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연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정부 계획으로는 올해 중 트램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 및 상업·업무의 핵심 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213m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
‘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일부 타입에서 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했다.
내부 구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호실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또한 발코니가 무상으로 시공되며, 하이브리드 쿡탑·음식물탈수기·빌트인 세탁기·빌트인 콤비 냉장고·시스템 에어컨 등이 기본 적용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롯데캐슬’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클럽라운지,휘트니스,골프연습장,다이닝,키즈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조성한다. 특히 입주민들은 51층 커뮤니티 시설에서 부산 바다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요자들의 차별화한 생활특성에 맞춰 퍼스널 트레이닝, 세차 서비스, 카 세어링, 펫 케어, 슈즈케어 등 라이프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 통장 필요 없고, 전매 제한과 대출 규제 없는 틈새 상품
‘롯데캐슬 드메르’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다.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오는 17, 18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9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7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롯데캐슬 드메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4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약 신청을 위해서는 1군(45~46㎡), 2군(71㎡), 3군(90~91㎡)의 경우 100만 원, 4군(314~335㎡) 500만 원의 청약 신청금이 각각 필요하다. 또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 군에 중복청약은 할 수 없다.
‘롯데캐슬 드메르’의 견본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자 및 동반 1인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사이버 견본전시관도 준비된다.
‘롯데캐슬 드메르’의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