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60721)
성경 : 요한계시록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 성도는 죽는 날이 일생일대의 최고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자 두려움과 절망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죽음을 피하려 하고 죽음 앞에서는 한없는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즉 성도에게 있어 죽음은 결코 끝이나 절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의 죽음은 '일생일대 최고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시작했으면 믿음으로 마쳐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의 삶은 광야와 같습니다. 눈물과 한숨이 있고, 육신의 질병과 고통이 있으며, 때로는 죄와 싸우며 겪는 영적인 고뇌가 있습니다. 우리는 땀 흘려 수고해야 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 우리는 이 땅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됩니다. 질병도, 슬픔도, 눈물도, 사망도 없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비로소 온전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장막을 벗는 그날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주님의 품에 안겨 가장 평안하게 쉬는 참된 안식의 첫날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주님의 임재가 희미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알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우리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님의 얼굴을 직접 뵙게 될 것입니다. 나를 위해 못 박히신 그 손으로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착하고 충성된 종아, 수고했다."라며 안아주시는 주님을 만나는 그 순간의 감격은 이 땅의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믿음으로 살다가 주님 나라에 가서 영원한 안식을 얻고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