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에 발자국 /노을풍경(김순자)
언제부터 내린 눈인지
하얀 눈이 포근히 내려 앉은 아침
칙칙하기 만한 겨울을
하얗게 덮어버린 새하얀 풍경에
마음은 한없는 평온함에 빠지며
눈이 내리면 좋아라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추운 줄도 모르고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만났었던 날들
아름다웠던 눈 내리던 날에
겨울 이야기는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누군가 밟고 지나간 눈길엔
내 발자국은 보이지 않고
지워져버린 발자국 위로
아득히 멀어져 간 날에
겨울 이야기만 추억으로 머문
눈 위에 발자국들
함박눈 소복이 쌓여가는 눈길에
사랑의 발자국도 내 발자국도 없는
언제부터 세월 속 겁쟁이가 되어
그때 그 겨울 이야기만
나풀 나풀 내리는 눈 꽃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얗게 쌓여간다
노을풍경님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눈을 밟으며 밤새워 걷던 지난 추억들이 눈속에 조용히 묻히고 있습니다 꿈많던 발랄했던 소녀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추억만 무성하게 눈이 되어 펄펄 날리네요 삭막하기만 했던 세상이 눈이내리니 평온을 찾은 듯 고요해 진 것 같네요 이렇게 세월은 가고 오는데 우리의 세월은 한번 밀려가면 다시 되돌릴수 없는 길이기에 눈을 바라보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뒤 공원 길에는 벌써 아이들이 썰매를 끌고 다니네요 저도 눈길을 걷고 싶어 공원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눈을 맞으며 지난 추억들을 꺼내 보려 합니다 노을 풍경님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하신 날 되시기 바랍니다
꽃남님 오늘도 반가운 마음 입니다 예전엔 다 그렇게 겨울을 즐기곤 했었지요 변변한 방한복도 없었던 때 그래도 좋다고 하루가 짧다고 그렇게 놀곤 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추억만 떠올리는 지금의 시간들에 눈길을 무서워하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꽃남님 오늘도 더욱 편안하시고 따뜻하신 겨울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첫댓글 좋은시 감사합니다
沃溝서길순님 오늘도 부지런히 찿아 주셔서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눈 내리는 오늘도 더욱 따뜻하시고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좋은시 추천합니다
예쁜 시에 쉬어 감니다
닉 네임이 예쁘신 별과나님
이렇게 찿아 주시고 고우신 흔적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움으로 함께하시는 따뜻하신 겨울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님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눈을 밟으며 밤새워 걷던 지난 추억들이
눈속에 조용히 묻히고 있습니다
꿈많던 발랄했던 소녀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추억만 무성하게 눈이 되어 펄펄 날리네요
삭막하기만 했던 세상이 눈이내리니
평온을 찾은 듯 고요해 진 것 같네요
이렇게 세월은 가고 오는데
우리의 세월은 한번 밀려가면 다시 되돌릴수 없는
길이기에 눈을 바라보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뒤 공원 길에는 벌써 아이들이 썰매를 끌고 다니네요
저도 눈길을 걷고 싶어 공원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눈을 맞으며 지난 추억들을 꺼내 보려 합니다
노을 풍경님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하신 날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눈이 내리려나 봅니다
그전엔 눈 내리는 날을 일부로 약속을 하고
다녔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눈이 내리면 사고라도 날까
걱정이 되어 언제부터 집에만 있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눈을 좋아 했었던 때를 아련한 추억으로 그려 볼 뿐 입니다
靜岸 황아라님 오늘도 따듯하신 발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따뜻하신 겨울의 시간들이 되십시요~
겨울속에' 춥기만 하다고 투덜대다
하얀 눈속에 두눈떠
머 - 언 날의 나를 불러주는 님의 글에 흠뻑 젖어보았습니다
감사.....
낙네임이 정감이 가는 논길님
이렇게 좋으신 인연으로 찿아 주시고 함께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무래도 눈이 내리면 눈 속에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지요
논길님 겨울날에 늘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중학교때가지
비닐포대로 웃동내
비탈길에서 썰매를
타며넘어지며 미소를 짓던생각이
아스라히 떠오르네
요.눈오는날이면
소복히쌓인눈길을
밟으며 철없던
그시절을생각해
봅니다
노을풍경님,
꽃남님 오늘도 반가운 마음 입니다
예전엔 다 그렇게 겨울을 즐기곤 했었지요
변변한 방한복도 없었던 때 그래도 좋다고
하루가 짧다고 그렇게 놀곤 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추억만 떠올리는 지금의 시간들에
눈길을 무서워하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꽃남님 오늘도 더욱 편안하시고 따뜻하신 겨울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안녕 하세요.시인님
눈 위에 발자국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신 시인님
따뜻한 밤 보내세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핑크하트님 오늘도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젠 눈이 개인 것 같습니다
오늘밤도 좋은 하루를 쉼을 하시는
편안하시고 따뜻하신 겨울 밤이 되십시요~
새하얀 눈속에 .향기 담은 아름다운 꽃한송이보여요
이 아름다운 꽃송이 제 가슴에 오래도록 담아 두겠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을풍경님
솔향님 오늘도 추운데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눈이 개이고 어제보다 추워진 아침 입니다
오늘도 더욱 소중하시고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은
지금도 한없이 아름다워요
오래전에 추억들로 회상해 보면서
조심조심 눈길을 걷습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운 글 시인님 감사합니다
커피향기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포근히 내리는 눈발을 보면
많은 생각들이 아른 아른 추억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오늘도 포근함이 있는 오후 시간 입니다
커피향기님 늘 행복하시고 겨울의 소중한 날들이 되십시요~
눈 내리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눈 내리는 날,
소복히 쌓인 눈을 밟고 지나는 것 같은
고운 글과 마주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써 주셨는지.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바다고동님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눈이 오면 좋아 했었던 날들이 눈 길에 이야기들이 이젠 먼 추억들이 되어 갑니다
따뜻하신 흔적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를 휴식하시는 따뜻하신 겨울 밤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