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리버풀의 간판 수비수 제이미 케러거(30)가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 도입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데이비드 트리스먼 회장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의 파탄을 막기 위해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트리스먼 회장에 따르면 잉글랜드 클럽들은 30억파운드(한화 7조원 상당)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다.
이에 샐러리캡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서 샐러리캡은 1960년대 선수들의 파업으로 폐지됐다. 그러자 선수들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했고, 최근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팬, 축구행정가, 클럽 관계자 등이 샐러리캡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당사자인 캐러거도 동조했다.
캐러거는 8일(현지시간) "내가 은퇴한 이후 트리스먼 회장이 샐러리캡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샐러리켑 도입이 팀의 파산을 막는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확신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 클럽이다"고 말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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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뉴스 - iMB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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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DF 캐러거, 샐러리캡 도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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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옳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