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홍보국장 스님이 오셨어요.
"오늘 라이브 하나?"
"안 합니다."
"범어사는 너무 늦다."
숫자를 정확히 짚어서 몇 십년인가 늦다고 하셨어요.
이런 날, 라이브 방송을 해야지 하고,
'아 맞다 큰스님께서 범어사 스님이셨지'
하는 자각이 갑자기 든 시간이었어요.
일타강사 아실까요?
(족집게처럼 짚어주는 학원가의 스타강사를 일타강사라고)
큰스님께서 범어사 스님들께 일러주고 싶은 이야기도
피력하시고
대기실의 팽팽함을
용학스님은 마치 선수대기실 같다고 하셨어요.
그럼 감독은요? 하고 여쭤보니
저보고 하라시길래
"화이팅!" 하고 외쳐드렸죠.
첫댓글 _()()()_
쎈스 만쩜 "화이팅"
저 같으면 그 순간 (우물쭈물) 했을 겁니다.
그나저나 아침에 체력운운 하셔서 가슴이 찌~~~ㅇ. 그렁그렁 했습니다.
두 무릎 짚으시고 고개숙인 저~~~ 모습이 휴~~~~~~~~~~~~~~~~~
두 무릎 짚으시고 고개숙인 저~~~,
니~~~큰 노~~ㄹ싹 하신 모습이 차마... '나의 내일'
(니~~~큰 노~~ㄹ싹 = 제주방언. 기진맥진+기진맥진)
범어사의 라이브방송?
순간 멈칫 했었습니다.
어른스님을 대하는 모든 스님들에게서 공경과 존중과 사랑과 엄숙, 등등, 배어 나옵니다.
어른스님.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토록 저희들 곁에 계셔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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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센타의스님 장엄함과 침묵이우리도순간숨을멈추게합니다 기온이갑작스런계절 어른스님 모든스님들의법체청안하시길마음모아두손합장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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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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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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