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삶의 파도를 잘 넘고 싶다면, <주역>을 읽어야 한다!
삶의 방향을 고민하며 현재를 버티는 이들이 불안에 휩쓸리지 않고 내 인생의 '결'을 찾는 법
<주역>은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상고 시대의 점인들이 갑골점을 통해 내려 받은 하늘의 계시를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하다 보니 현재와 같은 문장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 내용은 인간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하늘의 뜻을 담고 있다.
주역은 유교의 경전이다. '사서삼경'이라고 할 때 삼경은 시경, 서경, 역경인데, 역경이 바로 주역의 다른 이름이다.
역경의 6단계 : 1단계 - 준비기. 2단계 - 새로운 시작과 이후 배움을 통한 성장기. 3단계 - 실천을 통한 성장과 위기의 단계. 4단계 - 도약의 시기. 5단계 - 절정의 시기. 6단계 - 과잉의 세계
법정스님의 글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 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 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 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주역이 밝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역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세 구절을 꼽자면 '유유왕, 유부, 정'함을 들 수 있다.
유유왕은 '가고자 하는 바' 즉 군자가 자신의 삶을 통해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다는 뜻이다. 가슴에 품은 뜻, 꿈에 그리는 세상, 삶의 목적 등이 있다는 말이다.
유부는 '믿음이 있다'는 뜻인데, 이 세상에 천도(하늘의 뜻)가 살아 있음을 믿는 것이다.
貞은 '곧다, 지조가 굳다. 마음이 곧바르다. 점치다' 등의 뜻을 갖는 글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고 처음에 품었던 뜻을 올곧게, 굳게 지킨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