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보도 전문 언론인 열린공감에 따르면 일본의 ‘후지TV’에서 연락이 왔고, 최근 100만 조회수를 넘어선 안 회장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사용해도 되냐는 질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조만간 일본 전역에도 이 소식이 퍼질 것 같은데요.
우리가 궁금한 것은 김건희씨의 과거가 아닙니다.
검찰 권력과 관계를 맺고 그걸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것을 묻는 것입니다.
현 상황에 대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논평입니다.
<여러분들 관심 있으세요? 그거 말이 맞는 거 같아요?>
거짓인지 아닌지 기자가 묻는 데 대해 윤석열 후보의 오만하고 불성실한 태도입니다. 거짓말도 공적 무대에서는 검증 대상입니다.
1. 대선 후보가 관여된 의혹은 먼 과거지사라 하더라도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은 관심을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당연히 물을 권리가 있고 후보는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장모와 배우자가 검사들과 그들의 스폰서 사업자와 함께 어울리며 쌓은 인맥을 동원해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 탈법과 쟁송은 백을 이용해 덮으면서 엄청난 부를 쌓았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것입니다.
‘결혼 전 일이다.’ ‘사생활이다’ 하며 비켜 갈 수 없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더구나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한 것이 불법적이고 결혼을 전후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면 당연히 철저하게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그 중 하나가 부동산개발전문가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불법 특혜가 드러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 사건’입니다.
윤 후보와 결혼 전부터 장모가 농지법을 위반해 구입한 농지 등을 합쳐, 부인은 2009년 5월 투자자를 끌어와 임야를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개발에 직접 관여한 것이 관련 사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김건희씨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 윤후보 측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3. 기획부동산으로 수백억 이익을 남기고도 개발부담금을 안 내기 위해 농지와 임야였던 땅값을 뻥튀기했고, 개발대상 토지가 아닌 땅도 포함 시켜 토지매입가를 허위제출하는 사기적 방법까지 썼던 것입니다.
4. 불법을 눈감은 당시 군수는 윤 후보의 캠프에 가 있다지요.
‘공정, 상식, 법치’라고 하더니 ‘불법, 특혜, 특권’의 공생 캠프같습니다.
혹시 권력을 잡으면 나라 운영도 전리품 나눠 먹듯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5.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해 주기바랍니다.
첫댓글 일본 후지TV에서 보도가 된 다음에는 CNN(미국) 또는 BBC(영국)의 방송보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