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스릴로 바꾸라
낙하산을 타본 사람이라면 왜 사람들이 스릴을 추구하는지 알 것이다. 두려움과 스릴은 같은 동전의 양면이다. 창공에서 미끄러져 내릴 때의 스릴은 고소공포증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두려움은 우리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의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당신을 얼어붙게 만들고 당신에게 불필요한 제약을 가하는 두려움들을 떠올려보라. 이번에는 그 두려움들에 정면으로 맞서보라.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스카이다이빙이나 산악 등반을 시도해보라. 대중 앞에서 말해야 할 때마다 식은땀이 흐른다면 웅변 학원에 등록해보라. 무대 공포증이 있다면 동네 레스토랑에서 연주를 해보라.
어떤 두려움은 유익하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큰일이다. 따라서 모든 극복할 것이 아니라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두려움에 직면하라. 대중 연설의 공포를 극복하는 데는 웅변 학원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 있기 때문에 놀림을 당할 걱정이 없다. 스카이다이빙은 극도로 위험해 보이지만 교관과 함께라면 실제로는 더없이 안전하다.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직시하고 나면 그것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니 당장 시도해보라. 두려움을 스릴로 바꾸라.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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