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님 글, 사진들을 그대로 전송합니다. 제주 도정은 제주의 가장 청정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을 시멘트 및 철근 독성 물질로 죽이면서 어떻게 다시 UNESCO 지정을 노리는가? (유네스코 국제 조정 이사회가 5월 27일 부터 30일 있다 함)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 (관련 기사)
* 케이슨 관련 꼭 읽어야 될 글들
오마이 뉴스, 5월 24일 이런 독성 물질을...제주 바다가 위험합니다.
[현장]강정 해군 기지건설 현장의 콘크리트 해체.."재앙 올 수도"
제주 인터넷 뉴스, 5월 23일,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자신들도 그것을 진실이라 믿을 때..
5월 22일(수)
안개가 자옥한 강정의 아침...오직 한녀석만은 반복적으로 씨끄러운 소음과 함께 일을합니다. 거의 로봇같습니다. 흥우2호 바지선..

우성산업개발이 저런식으로 하지말아야 하는 이유는 저 곳이 파손된 케이슨이 있는곳이기 때문입니다. 난감하겠지만 저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에 멧부리쪽 케이슨에 수북히 모래를 넣어두었던 것이 파도에 밀려 쌓였고 이번에는 그것을 준설하겠다고 무리하게 바지선을 밀어 붙이니 오탁수방지막이 저지경이...하는일마다 왜 저런지...

1주일도 안된 케이슨입니다. 여기 저기 깨어지고 심지어 철근까지 환히 보이니 왜 부실 공사인지 아시겠죠?

5월 23일(목)
현재 신명호는 해상에서 야간에 불법해제한 케이슨 철근 정리중...포구쪽에도 역시나 여기 저기 철근 투성이... 당연한것이 시멘트야 폐기물이지만 철근은 돈이 되니까...근데 저렇게 어지럽게 해놓고 일하면 꼭 사고가 터지더라. (아침 9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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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근들은 어디론가 옮겨지고 있다. "혈세들여 만든 50억 짜리 케이슨 ! 볼라벤에 파손 휩쓸려 간데서 수거된 철근, 어디로 가져 가는지 ? (문정현 신부님 트위터)

대림담당 멧부리쪽 부실케이슨셋트...중고케이슨 가져다 수리해서 쓰는것도 아니고 국민이 혈세를 저따위로 해놓고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시는지? 전부 싹 다시..(저녁 6시 경)

5월 24일(금)
강정해적기지는 항만공사표준시방서에서 제시한 기초초석 다지기 거치대는 없다. 대충 눈으로 때려 맟춘뒤 내려 놓으면 끝... 나중에 틀어지거나 높낮이도 신경 안쓴다. 항만공사표준 시방서에는 높낮이 +-5cm, 좌우는 허용범위 10cm아래라고 명시해놓았지만 강정 삼성담당 1구역은 1m는 되어 보인다. 불량 해적기지 소리 들을만하다. (아침 10 시경)






우중충한 케이슨이 멧부리쪽으로 이동...케이슨 작업장앞에서 대기중인 케이슨은 크기가 많이 차이나는것이 마지막 부분이나 꺽이는 부분에 들어갈꺼 같습니다. (아침 11시경)






케이슨은 거치전에 표면 고르기라는걸 한다. 하지만 강정의 케이슨들은 육안으로 봐도 거질고 개판이다. 이런 저런 공정 다 빼먹고 공사라고 할수 있을까? 그것도 국책사업이람서.... (정오경)


케이슨 해체? 암튼 해양오염 과정은 대충 이렇습니다. 우성산업개발이 수중에서 쇳덩어리를 이용해서 깹니다. 그다음은 신명호와 삼양6호가 교대로 폐기물들을 준설한뒤 철근은 골라 포구쪽으로 가져간뒤 고물상의 찝게차와 미래자원이 번갈아 가며 외부로 빼돌립니다. 남은 시멘트 더어리는 대충 사석과 섞은뒤 케이슨을 매꾸거나 매립하는데 씁니다. 이게 강정해적기지의 실상입니다. (오후 4시경)

5월 25일 (토)
낮에는 우성개발이 깨고 아짐일찍 바지선을 빼놓습니다. 포구에도 파손된 케이슨에서 꺼낸 녹슨 철근이 가득... 바지선에도 가득...시멘트 덩어리들은 이미 우성산업개발이 깬 상태...바다가 진짜 위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