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7년동안의 중국생활을 끝으로 태국으로 이사를 가요~ 라용의 반창이라는 곳이라는데..암튼 더럽고 물가비싼 상해를 떠나 공기좋은 곳으로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태국 생활에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우선 언어..보통 태국에 사시는 분들은 태국어를 따로 배우시는 편인가요?(참고로 저는 주부입니다) 아님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가요?
태국 여행때 마다 느낀건 여행지에선 간단한 영어는 서로 문제가 없는데 보통 태국사람들이 영어를 하는편 같지는 않더라구여..마치 한국처럼..그래서 ..그나라 언어를 모르면 사는데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두번째는 반창이라는 곳이 좀 궁금하네요 혹시 그곳에 사시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정보좀 주세요~ 집값,생활환경등..저희가 찿고있는 집은방3개 욕실2 정원 있는 집 입니다(세인트 앤드류 국제학교 근처로 원하고 있어요)..그리고 그곳에 마켓이나 은행등 생활하기 불편하지 않게 잘 갖춰져 있는지도 궁금하네요..아님 차를 타고 나가야 마켓이나 은행을 갈수 있는건지..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첫댓글 1.집은 상태,위치에 따라 다르니 와서 직접 고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2.세인트앤드류 학교는 골프장 바로 옆에 있는데 그 근방(30km내외)에는 살만한 데가 없고 반창까지 나와야 합니다
3.반창에 Lotus 가 있어 편합니다
사시는 곳에서 오토바이 또는 아주 작은 화물차에 자리를 만든 차 타시고 시장보시면 됩니다
4.은행도 잘 되어 있습니다
5.음식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현지인과 같이 먹으면 아주 쌉니다
매일 먹지만 아무 부담없습니다
6.가끔씩 팟타야에 있는 Food land에서 한국,일본 양념등 구입 가능합니다(반창에서 40분/회)
7.골프장 많습니다
피크시즌이 지나고 3월부터 아주 좋습니다
근처에 있는 이스턴스타 회원권 이전비 포함 12만밧 정도에 구입가능합니다
8.남편분이 혹 좋아하실(?) 펍 거리도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
한군데는 한국가라오케 형태도 있습니다(싼가격)
9.펍거리 옆에 키친플러스라는 식당이 있는데 에어콘 있고 아주 깨끗하고 태국음식 쌉니다
10.코사메,코창등 섬에 놀러가기 편합니다
코창은 좀 멀어서 남편분 운전하느라 고생이 될 것입니다
11.은행계좌 만드는 방법등은 태모정 여러군데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조하세요
12.3개월 1회 이민국 직원 얼굴보는 방법도 이곳에 잘 나와 있습니다
13.태모정외 한아시아, 방콕-K, 태사랑 에서도 확인하세요
14.골프를 좋아하시면 www.focusinasia.com 에 들어가셔서 많은 정보 확인하세요
제 골프선생님이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반창의 신타빗파크에 살았습니다
수고하세요, 상해에는 2번 갔는데 저는 아주 마음에 들던데요, 북경보다 훨 낫던데요 ㅎㅎ
15.언어는 세계 어디가나 그나라 말을 해야 좋습니다
특히 가격,기간,숫자등에 관련된 것은 미리 공부하세요
영어로 가능합니다만, 갑갑하실 겁니다 ㅎㅎ
써니 김님 멋져부러~~
감사합니다
헐...써니 김님 최곱니다!
헛 저도 중국에서 방금 넘어 왔습니다 . 벌써 4일째네요..
친구 한명 없는 중국회사라 넘 외롭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ㅜㅜ
집에 대해서 설명 없네요...방3개에/욕실2개면 2층집은 최소 4만~6만 바트, 단층 집은 2~3만 바트 주셔야 새로지은 깔끔하고 좋은 집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반창은 새로이 지은 무반 단지가 많이 들어서 있어 발품은 하루 정도만 투자 하시면 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듯..통상 2개월 보증금에 1개월 월새을 지급을 하면서 계약서를 작성 합니다. 집 주인에 따라 6개월~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을 하구요. 반창 참 조용하고/시원하고/깨끗한 작은 동네 입니다. 반창은 파타야/라용 중간 지점에 있어 차량으로 30~40분만 움직이면 쇼핑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도움이 될듯 하네요~^^
반창 근교에 2일장이 매번 열립니다. 그곳에서 각종 채소를 구매를 하시면 로터스 같은 대형 마켓보다는 20% 정도 싸게 구입 할 수가 있구요. 대파나 깐마늘 같은것은 로터스 대형 마켓에 가야만 구할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양파/잔파/감자/당근/오이/고추/버섯등 기본적인 채소는 시장에서...은행은 반창 중앙 사거리 주변에 대부분의 은행이 밀집해 있으니 골라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은행따라 통장 개설 할 때는 기본적적으로 여권이 있어야 하고 워크퍼밋을 요구하는 은행도 있습니다. 태국 은행의 특이한 점은 등록한 시(군)단위 지역을 벗어나서 현금 지급기를 사용하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참고 하세요.
한국 음식의 기본인 고춧가루는 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부분은 한국에서 직송 또는 직접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구매방법 1. 파타야에 있는 탑스슈퍼/푸드랜드 두곳에 가시면 한국 고추가루 수입품 판매 중. 2. 방콕에 코이아타운내에 한국 식품점에서 구매. 그리고 고추장/된장/간장/쌈장까지 대부분 탑스슈퍼에 가면 구매 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대비 40~50%정도 비쌉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오시는 지인을 통해서 기본 양념류는 공수하는게 저렴합니다.
헉! 진짜 몰랐음 당황할뻔 했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근데 Thai님께선 주부신가요? 어쩜 시장 정보를 너무 잘 아시는지~^^ 저한텐 진짜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ㅋㅋㅋ 범띠 남자 입니다. 집사람이 현지 사람이라 한국 식재료는 제가 챙기지 않으면 안되어서...추가로 쌀에 대해서 한마디...태국 쌀 즉 알량미도 태국 지역에 따라 품질이 다릅니다. 수린쌀이 가장 좋구요. 수린살 같은 경우에 교민 잡지에 보시면 따로 판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본쌀은 파타야 푸드랜드에 가시면 구매를 할 수있는데 쪼메 비쌉니다. 수입품이라...알량미는 찰기가 별도 없습니다. 그래서 알량미+찹쌀 8:2 비율로 밥을 지으시면 한국 사람 입에 맞는 밥이 되지요. 그리고 밥은 가능하면 압력솥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다이어트 목적을 하신다면 순수 알량미만 드시면 자동으로 살이 좀 빠집니다. 소화가 잘되용..
집을 구할 실때는 새집만 고집하지 마시고 3~4년 된 집은 5,000밧/월 정도 싸게 계약이 가능 합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물어볼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