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리처드 백스터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결심했을 때 어려움과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낙심하지 말라.
낙심은 많은 사람들을 믿음에서 떠나게 하고, 많은 새신자들을 믿음에서 돌아서게 만드는 크나큰 유혹이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을 하면서 늘 애굽으로 되돌아가려는 유혹을 느꼈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자신의 종들과 그들 속에 두신 은혜를 시험하고, 훈련하신다.
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항해를 시작하는 순간에 즉시 폭풍우를 일으킨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원수를 통제할 뿐 아니라 그들을 저지하거나 순식간에 멸하실 수 있다.
귀신들이나 한갓 흙에 불과한 인간의 분노가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으리오!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가장 견고한 바위와 난공불락의 요새 안에서 세상이나 지옥의 적대 세력들을 가볍게 물리칠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없다면 그분은 우리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시면 스스로 언약을 파기하는 셈이 된다.
진실로 하나님은 고난과 박해로부터는 물론,
그 가운데서나 그것들을 통해 우리를 능히 구원하실 수 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롬 8:37).
전장에서 무력으로 박해자들을 정복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으며 인내로 이기는 것이 훨씬 더 탁월하고 바람직하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자랑하며 외친 승리의 함성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라고 소리쳤다.
온 세상이 다 우리의 편이라고 해도 여전히 두려워 할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삼으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구원의 대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가셨다.
그분은 지금 우리를 정복자로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인도하시니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의 발자국과 피를 보고, 뒤로 물러서지 말라.
첫댓글 전능하신 하나님~!!!
구원의 대장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삼으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