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가 엄마의 안경을 가지고 놀다가 잘못되어서 고칠려고 부산대 갤러리아안경점에
들렀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길을 가던중 이곳 " 틈새라면 " 이란 곳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체인점으로 된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체인점이지요.. 여기 메뉴는 빨계떡 , 계떡 , 불김밥 , 러브주먹밥 , 찬밥
5가지 라면집에 라면이란 단어는 들어가지 않으니 하하....
가격은 2,500원 (빨계떡과계떡의가격) 계떡은 계란과떡이 들어가서 그렇고 빨계떡은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 고춧가루가 좀 다르다는 겁니다..
틈새라면의 어원은 20년전 명동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이것을 특허내신 김복현님의
가게에 서울예전학생들이 아찌~~ 명동거리에서 간판도 없이 틈새에 끼어서 하시니....
그래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맛은 다른데서 맛보기 힘든 그런 맛을 연출합니다..
일단 여기에 사용되는 라면은 시중에 팔지않는 자기브랜드의 라면 틈새라면이란 이름의
라면을 사용하고 냄비는 양은냄비에 끓이죠.. 그리고 라면이 가장 잘 불지 않는다는
나무대접에 담겨져 나와서 쫄길쫄깃한 면발을 더욱 더 맛깔스럽게 합니다..거기에다
콩나물 , 김 , 떡 , 달걀 여기에 들어가는 스프는 틈새라면 특유의 스프가 들어가고
매운맛의 고추는 전라도지방의 3군데에서 모아 모아서 거기에다 여기의 노하우를 곁들인
스프가 결정적인 역활을 하죠 후춧가루도 좀 들어갑니다... 오늘 저가 간곳은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장전동 방향으로 가는길로 가시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체인점이
현재로서는 5군데 인데 이곳과 사직동점 , 동래점 , 남포동점 , 서면점 이렇게 있으니
본사에서 오는 것을 그대로 하기때문에 맛의 차이는 각 점포 사장님들의 손맛에서
좌우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똥배패밀리는 빨계떡이랑 계떡이랑 찬밥 한개 시켜서
6,000원 주고 색다른 라면맛을 즐겼답니다... 점심식사시간때라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
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포스트잌에 여러가지 낙서를 하여 그 집 벽을
가득매우고 있었는데 그 메모 하나 하나가 이집의 힘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국내방송은 물론 일본방송까지도 이 곳의 소개가 되었다고 하고 라면 하나만을
고집하고 연구하신분의 작품이라 한번쯤은 꼭 들려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물과단무지는 셀프입니다... 이 곳에 가면 틈새라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정보도 얻을
수가 있고 라면가격이 2,500원 음 비싸다할수도 있겠지만 아!~~ 그래서 2,500원이구나
라는것도 바로 느낄수가 있을것 입니다...똥배패밀리 여기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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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분식
[부산대학교 주변] 틈새라면
똥배나온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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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6 14:0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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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곳사장님 책도 내셨지요...부산이아니라 서울에 처음 장사하시던분께서요 오래된 라면역사를 가지고있답니다..남포동에도 분점이있지요...맛도괜찮고....^^
함 가자 ㅎㅎㅎ 라면 좋아라 한담스
전 뭔가 싸고 얼큰한걸 찾을때 이집을 찾습니다.. 밥을 먹긴 그렇고 출출하고 얼큰할게 생각나길때 강추~!! 빨개떡이 얼마나 매운지.... 첨생겼을땐 그리 맵지 않더니만 이젠 아주 맵게 만드나봐요.. 글고 이건비밀인데..첨엔 라면도 안성탕면썼는데.. 이젠 "틈새라면"로고가 박힌 라면봉지입니담^^
음~ 특별 주문제작 까지~ ^.^ 웬지 먹구 싶네여~~~ ^.^ 꿀꺽~
에전에 명동 본점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라면을 무지 좋아하지만 밖에서는 잘 사먹지 않게 되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