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하고, 고맙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 두 아이들의 선택!
『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박현숙의 첫 청소년소설. 필리핀에 있던 딸이 들려준 ― 한 필리핀 여성이 딸에게 ‘서울에 사는 미스터 박’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현실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가는 작품 속에 한 해 동안 우리나라 1만 명이 넘는 혼외 자녀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곳곳에서 따뜻한 인간애로 그 아픔을 치유하며 흘러간다. 필리핀에서건 대한민국에서건 태어나는 순간부터 열등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일찌감치 많을 것을 포기했어도 결코 자신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움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100%는 없다
웃는 병
왜 자꾸 우리 동네에 오는 거야?
훌륭한 친구는 선생님보다 낫다
사기 결혼
할 일이 생겼다
분명 헛지랄인데
약속을 어기다
그 남자
강파랑의 비밀
강파랑의 비밀을 햇볕에 말리다
입원
단순 무식한 놈
강파랑, 누에고치를 뚫다
각자의 비밀
한국에 온 이유
찾아낸 첫 번째 여자
박생이 떠나는 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미스터 박을 찾아주세요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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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현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