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3. 편입 지원 동기
4. 수강했던 편입인강
5. 수강했던 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문법- ER 그래머 마스터, 편머리 문법 심화, 그 외 학원교재
문법은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가면 갈수록 외우는 단어도 많아지고 기출문제 풀기 시작하면서 문법 이론서를 다시 볼 기회는 영영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따라서 문법은 초반에 잘 잡아두지 않으면 나중가서 후회할 일이 생기기 쉽고 아무리 문법 비중이 낮다고 하더라도 문법을 포기하고 합격을 바라는 것은 힘드니 문법공부를 열심이 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3월부터 공부를 하기 때문에 초반에 시간이 널널하다 하시는 분은 그래머마스터를 달달 암기하세요. 단어도 암기지만 문법도 암기입니다. 어떤 단어 뒤에 at이 오는지 to가 오는지 정확하게 암기해두지 못하면 시험 볼 때 답을 쉽게 못 골라요.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이야 양치기 해가며 감 키우는 수밖에 없지만 시간 많으신 분들은 반드시 책에 있는걸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후반에 문법파트 걱정 덜합니다.
그래머마스터는 책이 두껍고 내용이 방대해 지엽적인 부분도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고 명확하게 문법을 공부할 수 있어 시간이 많다면 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그러나 문법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문법 아예 모른다 하시는 분들은 편머리 문법 심화 양치기 추천합니다.
어휘- 보카바이블 3.0, 보카바이블 4.0, MVP, 그 외 학원교재
편입시험에서 어휘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어휘 파트 뿐만 아니라 논리파트에서도 어휘의 중요이 매우 높으며 독해파트에서도 모르는 어휘가 나온다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지문 이해도가 낮아져 문제를 풀지 못하기 쉽습니다. 어휘는 편입 마지막 시험을 보는 그 날까지 절대 쉬지 않고 외운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자 그럼 어휘는 어떻게 공부하느냐?
최대한 적은 수의 책을 무한반복 해야합니다. 왜 적은 수의 책으로 공부해야 하냐면 공부에 탄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휘는 한번 외우고 돌아서면 까먹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단어가 무의식에 저장되기까지 끊임없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같은 책으로 공부하게 되면 1회독 이후 매 회독 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뇌가 그 책의 단어 나오는 순서를 무의식적으로 외우기 때문에 반복해서 볼 때마다 책장 넘기는 속도가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새 책을 보는 것보다 보던 책을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책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냥 사람들이 가장 자주 공부한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책은 보카바이블3.0(4.0)입니다. 편입 초기에 보카바이블 3.0으로 공부했는데 처음에는 책 폈다가 놀라서 잠깐 접었었습니다. 보카바이블3.0의 단점은 극명합니다. 보카바이블3.0은 초반에 공부하는 학습자에게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한 표제어 단어에 관련된 반의어, 동의어, 유사 어휘, 심화 어휘 등을 합치면 20~30단어가 되어 책장을 한장 넘기기가 무척 어렵고 때문에 처음 1회독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공부를 합니다. 장점은 인기가 많은 만큼 처음 1회독을 견뎌낸다면 매우 빠르게 방대한 어휘를 암기할 수 있으며 많은 단어를 이미 외운 편입 준비생이 이 책을 본다면 본인이 놓쳤던 연관단어 및 숙어를 새로 배우게 되어 논리, 어휘 파트가 탄탄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점들을 보완하고 새로 만든 책은 보카바이블 4.0인데 저는 보카바이블 4.0이 나온 시점에서 편입 단어를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샀지만 주로 3.0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4.0은 이전 버전의 단점을 잘 보완한 책이기 때문에 더 이상 편입준비생 특히 노베이스 친구들이 처음 1회독을 하기 위해 피눈물을 흘릴 필요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휘는 DAY별로 나눠서 반복주기를 설정해 주기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까먹는 것도 암기의 과정이기 때문에 매 반복 할 때마다 주기를 늘려가며 암기,망각의 과정을 반복해 가며 단어를 외웠습니다.
논리- 편머리 논리 심화, GRE, 석세스편입 논리, 그 외 학원교재
논리는 말 할 것도 없이 단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서가 되는 어휘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선택지의 단어들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답을 고를 수 있는 파트입니다. 논리는 여러 법칙이 있는 문법과 다르게 역접 순접 등 간단한 논리규칙만 존재하기 때문에 논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많은 양의 문제 풀이를 통해 빠르게 단서와 답을 찾아내는 눈과 센스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추천하는 교제는 편머리 논리 심화이며 본인이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를 다 풀었거나 더 높은 난이도의 논리문제를 풀고 싶다면 GRE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해- 학원교재
편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파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독해 핵심 요소는 2가지 입니다. 속독과 문제풀이. 속독은 지문을 빠르게 파악하여 문제풀이 과정에서 할애할 시간을 더 늘려주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또 한번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독해 지문은 엄청나게 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천천히 곱씹어가며 지문을 1번 읽는 것 보다는 빠르게 2번 보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또한 독해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파트이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공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제목문제, 추론문제, 일치문제등 본인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며 왠만한 상위권 학교 기출문제는 다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빠르게 그리고 오답을 정리할 때는 천천히 자신의 약점과 발전방향을 알아가며 공부를 한다면 독해 점수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공부했던 수학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실전은 다르다.
학원 자습실에서 혹은 독서실에서 기출문제를 풀 때와 차원이 다릅니다.
시험장 특유의 강한 압박감, 피카소 빌런, 코 훌쩍 빌런, 다리 떨기 빌런 등 기상천외하고 악명높은 빌런들이 당신의 시험을 방해할 것입니다. 평소에 점수 잘 나오던 학교 시험도 광탈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끝까지 자만하지 않고 열심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환경적 요소 그리고 시험 자체에도 운이 굉장히 많이 따르기 때문에 성적이 안나오는 사람도 끝까지 공부해야 하고 전국 1등이라도 안심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야합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분명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한 만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이 하세요.
고생한 보람 끝에 행복한 학교생활이 펼쳐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