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3주만에 누적 관객 수 13만여 명을 기록한영화 '예수는 역사다'가 동명 원작 도서에도 파급효과를 일으켜 지난 27일 기준 YES24와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 등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종교 분야 1등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예수는 역사다'의 실존 인물인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이 쓴 원작 도서 '예수는 역사다'(두란노 刊)는 지난 2002년 출간된 바 있는데 영화의 인기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전세계적으로는 1,400만 부가 발행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리 스트로벨은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예일대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 트리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14년간 언론사에서 법률 전문 기자로 일하며 언론인 상을 수상했다. 그는 교회에 대한 적대감을 지닌 냉소적 무신론자였으나 아내와 함께 일리노이 주 사우스배링턴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회심하고 윌로우크릭교회와 새들백교회에서 교육 담당 목사로 구도자 사역에 헌신했다. 2년 가까이 PAX TV 토론 프로그램 「페이스 언더 파이어Faith Under Fire」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2007년에는 기독교 변증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던 복음주의 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YES 24 등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 등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수는 역사다' 개봉을 기념해 <리 스트로벨 저자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