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나는 '울진 불영계곡 트레킹' 사전 답사기 (1)
■ 일 시 : 2013. 6.16(일) 맑음,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서면 하원리
■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물길 약 14km, 7시간 소요
07:00 동해 출발
07:48 불영계곡 입구(명승 제6호 불영사계곡)
07:54 불영계곡 휴게소
07:57-08:00 울진.현동도로 준공비
08:03 불영정
08:06 선유정
08:13-09:15 불영사 탐방
09:22 왕피천 환경출장소
09:25 사택교(트레킹 들머리)
09:56 사랑바위
10:22 지골교
11:37 불영폭포
12:00-12:10 불영교
14:40 얼굴바위
15:05 선유정
16:30 불영계곡 휴게소(트레킹 날머리)
▶ 2013.6.23(일) 7월 산행지로 검토하는 울진에 소재한 불영계곡 트레킹 답사에 나선다.
천곡동에서 김밥 2줄과 생수 한병만을 달랑 들고 울진으로 향한다.
날씨는 쾌청한 편이고 계곡트레킹 하기에는 날씨는 좋은편이다.
인제 조경동(아침가리골)계곡 트레킹(2011.7.30/2012.7.22), 정선 취적봉 덕산기(엘도라도) 계곡 트레킹(2011.8.14),
울진 왕피천계곡 트레킹(2012.8.4),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해)오름길 트레킹(2012.8.11)에 이어 여섯번째로 시도하는 계곡 트레킹이다.
▶ 불영계곡 트레킹지도
♣ 07:48 36번 도로인 불영계곡로에 들어서면서 명승 제6호 불영사계곡 안내판이 맞이하고 있다.
1979년 12월 명승 제6호로 지정된 불영계곡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광천에 발달한 계곡으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15km에 이르는 길고 장엄한 계곡이다.
예로부터 울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07:54 불영사계곡 휴게소에 도착한다.
불영사계곡 좌측 아래에 있는 도착지점인 트레킹 날머리를 확인하고 들머리인 사택교로 향한다.
▶ 07:57 불영계곡로 오른쪽 언덕위에 건립되어 있는 울진.현동 도로 준공비에 들려 그 당시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들머리로 향한다.
불영계곡은 1980년대 중반에 계곡을 따라 도로가 건설되었다.
내륙에서 울진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국도로 알려진 36번 도로때문에 곳곳이 훼손되었다.
▶ 계곡의 속 깊은 곳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없어서 진면목이 세상에 묻혀가고 있지만 그저 36번 국도를를 따라 지나가면
가끔 보이는 일부 경치가 빼어난 불영계곡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08:03 좌측으로 불영정을 지나고 ---
▶ 08:06 똑같은 정자 형태인 선유정을 지난다.
▶ 08:13 부터 09:15 까지 약 1시간 동안 천축산 불영사를 둘러보고 09:22 트레킹 들머리인 서면 소재지인 왕피천환경출장소에 도착한다.
자동차는 이곳 주차장에 주차시킨후 트레킹 들머리인 사택교로 향한다.
오늘은 발품을 팔아서라도 바위로 형성된 협곡으로 국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불영계곡을 찾는다.
▶ 09:25 트레킹 들머리인 왕피리로 들어가는 사택교에 도착하여 바로 입수하지 않고 광천 옆길인 농로를 따라 이동한다.
▶ 계곡트레킹이 시작되는 광천 초입
▶ 사택교를 지나 바로 직진하면 울진의 트레킹 명소인 왕피천이 시작되는 왕피리로 도로가 이어진다.
▶ 포장된 농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이 지점부터 계곡으로 들어선다.
▶ 사랑바위 아래로 물길이 내려가는 중!!!
▶ 사랑바위 입구
▶ 계곡에서 올려다 본 좌측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는 사랑바위
도로에서 보면 두사람이 끌어 안고 있는 조그마한 형상의 바위인데 그저 바위조각으로 보일뿐이다.
▶ 광천을 가로 지르는 사랑바위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 사택교를 들머리로 잡는다면 사택교에서 이 지점까지는 농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징검다리를 만나 계곡으로 들어서면 된다.
▶ 사랑바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진입로
▶ 불영계곡의 비경의 시작!
불영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등과 남한 3대 계곡중 하나로 꼽힌다.
울진군 서면에서 발원해 울진군 근남면에서 왕피천과 합류해 동해로 흘러든다.
경치가 빼어나고 수질도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 10:40 계곡을 약 1시간 동안 따라 내려왔다.
잠시 쉬면서 김밥 한줄로 휴식을 취한다.
▶ 오늘의 점심인 생수와 김밥
▶ 불영계곡의 야생화 "찔레꽃'
▶ 싸리꽃나무
▶ 불영계곡의 야생화 "찔레꽃'
▶ 계곡 트레킹을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났다.
간혹 낚시를 즐기는 몇몇 사람은 보았지만 트레킹을 시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셀프타이머로 트레킹 인증을 한다.
▶ 누군가 쌓아올린 돌탑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