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9일 목요일 묵상(골 4:2-6)
♥창세전 영원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볶음전하는 사명으로 살게하시는 은혜
1.본문 말씀
2.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3.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그리하면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2.시작 기도
아버지, 사람이 무엇입니까? 땅의 티끌로 지음받았으나 영생을 얻어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하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아니옵니까? 만물위에 계신 존재이신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알아가며 이땅의 한시적 삶속에 영원에 잇대어 살아가는 귀한 존재가 아니옵니까? 하오나 세상은 땅의 것에 매이게 하며 이땅에서 영원히 살것처럼 속이나이다. 하루라도 말씀 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됨의 정체성을 잊고마는 연약한 자가 사람이오니 불쌍히 여기소서. 자고 깨는 이 아침 아버지의 성실을 힘입어 말씀앞에 가오니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소서. 아들을 믿어 영생얻는 복을 얻게 하소서. 아들을 힘입어 가오니 아버지 집으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본문 주해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
그 핵심은 위의 것을 찾는 것이다.
'위의 것'은 만물위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복종과 사랑의 존재법으로 존재하는 삼위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따라 사는 삶이다.
그것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이종사랑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에서 기초가 되는 진리요 비밀이다.
그것을 위해 믿는 성도는 각자가 날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안에 풍성히 거하도록 할 것이다.
이제 바울은 그들에게 기도에 헌신할 것을 당부한다(2절).
그것은 바울일행이 그리스도의 비밀, 곧 복음을 전하는 데에 막히지 않기를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일이다. 바울은 지금 복음때문에 감옥에 갇혀있다(3절).
바울이 마땅히 해야할 복음의 비밀을 선포할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4절).
이방인들에게는 지혜롭게 행동하고 기회를 다하여 복음을 전할 것이다(5절).
그들이 대화하는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처럼 감사함으로 하면 모든사람에게 대답할 말을 알게 하실 것이다(6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계시로 알았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롬 16:25-26)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아버지께 온전히 복종함으로 사랑받는 자이다.
그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아담안에서 죄인된 우리에게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주시기 위함이다.
이는 창세전 약속하신 영생(딛 1:2)을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이시다.
그 사랑에 근거하여 하나님은 아들을 약속대로(벧전 1:20) 보내시고 십자가 사건을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내셨다.
이는 결국 누구나 차별없이 아들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으로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창 12:3)이 성취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8-9)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6-27)
그러므로 믿는 자의 정체성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며, 그 증거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곹 살아가는 삶이다.
그 삶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나타나며 아직도 그 사랑을 모르는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전파의 소망으로 드러난다.
그것을 위해 지혜를 구하며 세월을 아낄 것이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속에 풍성히 거함으로 감사함으로 살 것이다.
4.나의 묵상
나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지 못하였다.
허무한 인생을 의미있게 살기 위해 예수를 믿었으나 창세전 영원에서 오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니 만물안에서 나의 인생을 구하는 것으로 전락해버렸다.
무엇을 해도 그 중심에 내가 있었다.
결국 보란듯한 인생을 구하는 자,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는 자였다.
자기 목숨을 얻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어졌다.
나의 모든 것이 티끌과 재 가운데 던져졌다.
심히 비참한 자가 되어 하늘의 하나님을 구하였다.
무엇을 믿으며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회의가 나를 더 비참하게 하였다.
그 목마름의 끝에 창세전 영원의 비밀. 영생의 복음이 진리로 계시되었다.
복음의 기원은 만물위 영원, 위이며 거기에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거기로 데려가기 위해 십자가에 죽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음을 알게 하셨다.
비로소 성경의 열쇠가 풀리고 나의 죄인됨이 드러났다.
위에서 오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됨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생명의 삶이 시작되었다.
매일 말씀 앞에 머물며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을 입는다.
믿는 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아들 안에 거하고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임을 비로소 알게 하셨다.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아들 안에서 용납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 사랑이 오늘의 나를 여기에 있게 하셨다.
그 사랑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아픔을 당하는 이들을 위해 나자신이 직접 육의 고통을 잠시 당한다.
이또한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하신다.
그 사랑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그 사랑때문에 복음전할 사명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5.묵상 기도
아버지, 창세전 영원의 비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지 못하였나이다.
예수를 믿었으나 나의 인생을 얻기 위해 열심을 내고 교회에 충성하였나이다.
무엇을 해도 그중심에 내가 있었기에 심판받아 마땅했나이다.
공의의 심판이 임하고 티끌과 재가운데 누운자 되었나이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가 되어 차라리 죽기를 구할때 비로소 창세전 영원의 그리스도의 비밀이 계시되었나이다.
사람의 존재됨이 이땅 만물안에 있지 않고 만물위 영원 아들안에 있어 아버지 품속에 거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나이다.
그것을 위해 아들이 오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나이다.
아버지, 이제 십자가에 나타난 그 사랑을 알고 날마다 생명을 얻고 사나이다.
나의 나됨이 아들 안에 있어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있기에 그 사랑이 나를 살게 하나이다.
나의 생명되신 주님을 따라 오늘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병원에 다녀오는 모든 일정 가운데 은혜를 베푸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