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타=신용진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19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4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이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총 95개 사가 참여하여 18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과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동관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은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과 13개 업체가 58개 부스를 구성하여 미래 첨단무기 등 방위산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제율 경상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주력산업과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 과장은 “경상북도는 AI 자율제조,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반도체·이차전지, 미래차, 방위산업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철강소재, 경량 소재, 탄소 복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