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남 새벽풍경
계란재 도착 산행준비
2016년 9월 육삼 산악회 산행 안내
· 일 시: 2016년9월 25일 셋째 일요일
· 장 소: 충북 단양 옥순봉-구담봉
코 스: 계란재-구담봉갈림길-옥순봉-구담봉-갈림길-계란재(4시간))
산행은 계란재에서 시작한다. 고개에서 북쪽 수렛길을 따라가다 샘터를 지나면 지능선. 지능선에서 동쪽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326m봉을 밟게 된다. 326m봉을 지나 동북쪽 능선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묘가 나타난다. 묘를 지나 송림속으로 5분 정도 오르면 372m봉.이곳에서 옥순봉은 왼쪽으로 간다. 30분 가량 내려가면 충주호가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잠시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좌우측으로 수백길 단애를 이룬 옥순봉 정상이다 .옥순봉 정상에 서면 산자락을 휘감고 있는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마치 외딴 섬에 온 기분이다.옥순봉에 이어 구담봉으로 향한다.372m봉을 향해 1㎞ 가량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동쪽 급사면을 횡단한다
활짝 핀 진달래 나무를 잡으며 오르는 환상적인 길이 펼쳐진다.까마득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지만 오른쪽으로 돌면 금세라도 무너질 듯한 흙길이 아슬아슬하다. 앞선 사람이 손을 잡고 끌어주거나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 「사랑코스」. 다소 험하지만 잡을 나무나 발디딜 곳이 있는 것 또한 신기하다
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꼬리에 하얀 선을 그으며 쉴새없이 오가는 유람선도 그림같다.하산길도 암릉지대가 많아 조심스럽다. 37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고가다 갈림길에서 남쪽 능선길을 따라 장회리로 내려가면 총 4시간의 산행을 마치게 된다
(한국산하 사이트에서 복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