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마을의 ‘연인의 길’에서 그늘 속의 계단을 오르는 海山, 樂山, 牛步, 德山, 野草의 모습...10:26:03
아침 햇살이 비룡교의 난간(欄干) 그림자를 만들고, 준공이 미루어진 전망대가 솟아 있다....08:55:20
비룡교를 건너서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며 우측 의자봉의 가파른 경사 속의 긴 계단이 연상된다...09:00:44
화장실이 무성한 잡초에 가려있는 길을 씩씩하게 걷는 모습이 멋있고, 산 위로 높이 솟은 전망대가 더욱 선명해 보인다...09:07:44
전망대 공사현장 사무소에 출근한 직원들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오르막길을 서서 쉬면서 談笑를 나눈다... 09:13:55
삼거리 고갯마루에 쉬면서 부지런한 樂山을 산 위의 밤나무 숲을 다녀온다...09:20:03
사림재의 벤치에서 쉬면서 野草는 밤나무 숲을 살피며 굵은 알밤을 주워서 하나씩 나누어 준다...09:32:12
* 비룡교~사림재 2km
사림재에서 옛길로 내려오는데 벌초 인부 2명이 엔진소리를 내면서 산소를 벌초하고, 경사지대에서 떨어진 밤송이를 까서 알밤을 얻는다.,..09:43:43
옛길의 모퉁이를 도는데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가는 회룡포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09:44:43
대승불교조계종인 소원암의 입구에서 樂山이 준비된 食水로 갈증을 해소한다...09:49:59
뿅뿅다리를 건너는 발아래 내성천의 맑은 물이 다리발에 부딪치며 조용히 흘러간다...09:56:37
모래사장을 지나오는데 긴 사각형의 띠를 둘러서 ‘이곳은 모니터링 지역’ 팻말을 달아서 출입을 금한다...10:00:15
* 모니터링 : 어떤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점검하여 이상이나 변화를 파악하는 것.
모래사장을 지나서 회룡포 마을의 언덕을 오르면, 주민이 10명가량으로 농업이 주산업인 관광지로 돌담 마을을 만난다....10:01:05
마을 원두막에서 간식을 나누며 和氣靄靄한 談笑로 휴식을 즐긴다...10:06:48
회룡포 강둑에서 바라본 용포동과 전망대의 전경이 고요 속에 강물만 흘러 움직인다....10:22:53
회룡포 뒷산의 그늘 길로 오르는 계단에서(연인의 길) 樂山, 牛步, 德山, 野草의 멋진 모습...10:25:17
그늘 속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부담 없이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걷는다...10:29:00
연못을 만들어 주변에 나무를 심어 가꾸고, 물에는 수련을 심고, 분수 분줄기가 청량감을 주며, 언덕 위 원두막에서 내려 보는 풍경도 일품이다...10:36:27
연못에 작은 섬을 구름다리로 연결하고, 수련을 심고 분수를 만들어 정겨운 모습을 野草가 즐긴다...11:02:51
부지런히 가꾸고 가공한 녹두, 당파, 고추부각을 무인판매대에 올려놓았다...11:13:17
용포마을에서 건너편 회룡포의 모습은 긴 뿅뿅다리와 강물과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타원형의 주머니 같다...11:26:10
용포마을에서 내성천으로 배수문을 만들어 수해방지 시설물로 활용되고 있다...11:27:16
땡볕이 내리쬐는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니 숨이 차고 지쳐서, 소원암 위쪽의 그늘에서 휴식을 갖는다....11:32:09
산을 깎아서 만든 오르막길을 오르며 내려 보이는 용포마을 들판에는 벼가 익어가고 있다...11:39:40
고갯마루를 넘어 전망대 관리사무소를 내려오다가 부산에서 오신 중년 단체 등산객들을 만나 修人事를 하며 반겼다...11:57:57
情談을 나누며 德山과 牛步가 나란히 걷으며 수변 공원을 지나서 비룡교로 오른다...12:06:02
몇 차례 폭우가 지나가면서 서서히 낙동강의 모래톱이 산 쪽으로 확장되었다...12:07:42
비룡교 아래 얕은 강물에는 누치가 바닥에 입을 박고, 꼬리를 흔들며 여러 마리가 보인다...12:08:36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뜨거워 문을 열어서 열기를 식히고 배낭을 넣는다...12:11:38
중식은 함창 달무리에서 냉면과 갈비탕을 맛있게 먹고, 식당 문 앞에 아름다운 란타나를 감상한다...13:06:27
*란타나 : 꽃의 색이 여러 번 변하는 특징 때문에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관목으로, 꽃이 피는 동안 노란색, 주황색, 적색등으로 색상이 다채롭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댓글 .15.回龍浦
朝夕으론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왔다고 回龍浦를 간다.하루가 다르게 變貌하는 黃金들녘을 바라보면서 洛東江에 다다르니 水量이 엄청 줄어서 가믐이 아닌지 걱정한다.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日本 나고야는 열흘 넘게 暴雨가 내리는데 우린 가믐이라니 世上은 바람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갑다.飛龍橋에 서니 눈이 부시도록 강한 햇빛이 자극적이다.江에는 누치가 平和스럽게 遊泳하고 물길은 隋時로 바뀌고 있다.水邊公園을 지나서 그늘하나 없는 登山路는 쉬 疲勞를 느끼지만 쉴 곳이 마땅하지 않다.사림재에서 休息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伐草하는 예초기의 轟音과 排氣가스가 어지럽다.그늘을 찾아서 옛 길로 들어서니 제법 튼실한 알밤이 發見된다.所願庵엔 客人들을 위한 茶 세트를 配慮하는 準備가 있었다.龍浦마을을 지나서 뿅뿅다리를 건너니 넓직한 白沙場이 눈부시다.빈 터로 남아있는 이 空間이 아깝다.回龍浦 園頭幕에서 茶談을 나누고 戀人의 길로 入場하니 그늘도 좋고 오른쪽은 乃城川,右側은 飛龍山으로 이어지는 風景이 참 좋았다.700m를 完走하여 原點回歸하니 더워진 돌아갈 길이 念慮된다.下山길에 釜山 登山客 3,40名과 遭遇했지만 意味없는 人事만 나누고 咸昌 달무리에서 갈비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