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토.
그렇게도 그리던 센터에 가는 날도 이젠 과거가 되어버렸다.
계속 자고 싶었지만 10시 50분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날씨는 애뜻하다.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날씨 같다.
준규, 병욱 등이 덜 보고 싶다.
좋은 현상이다.
감기가 덜 하다.
과연 윤정이가 먹으라고 준 약을 복용한 탓일까?
감기가 좀 수그러들었다.
2007.10.28.일.
윤정이를 만나고 하는 게 잘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준비를 해서 윤정이를 만나러 계대 동문을 갔다.
날씨는 시원한 가을 날씨였다.
계대 동문에 도착해서 공중전화로 윤정이와 통화를 한다.
이어서 윤정이가 택시를 타고 10분이 덜 되어 총알같이 나온다.
12시 30분까지 얘기를 하다 통닭집으로 갔다.
대화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2시 10분 까지 또 대화를 나눴다.
내 말을 너무나 잘 들어주고 조그만 농담에도 천사같이 웃는다.
2007.10.29.월.
메일을 열어보니 조가은의 답신이 와 있다.
내용은 11월 3일이 야유회가 있는 날이며 9시에 대명동 계대 앞에 모여 출발을 한다는 것이다.
조금 있으니 박미애의 메일이 또 날라 왔다.
너무나 단순하고 순수하고 소박한 글이다.
2007.10.31.수.
밤에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약 덕택에 간신히 잠이 들었다.
교육원으로 향한다.
또 그 정다운 꼬마를 만난다.
인사를 나눈다.
2007.11.1.목.
강의 내용을 알 수 없고 거의 포기상태다.
그러나 이것은 나만이 아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다 졸거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루 종일 internet을 집적거렸다.
마지막 시간에 진도를 물어서 조금 따라갔다.
2007.11.3.토.
8시 10분에 일어났다.
좋은 옷을 입고 계대 정문으로 향했다.
회원이 많이 있었다.
40여명 정도 되었다.
박미애도 왔고 김효정도 있었다.
포항 바닷가와 보문사 절에 갔다는 것이다.
김주현 샘과 사진을 찍었고 박미애와 사진을 찍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특히 김주현 샘과 사진을 찍을 때는 주현 샘이 나의 팔을 잡으니 그의 작은 유방이 내게 느껴졌다.
산을 올랐고 극히 오래 있지 못했지만 미애와 좋은 시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차(무궁화 관광)속에서는 손동일과 밑도 끝도 없는 수많은 농담을 나눴다.
준비한 먹을거리는 크렉커 바나나 귤이였다.
손동일의 웃음소리에 내 영혼이 평안함을 입는다.
너무나 순진한 웃음이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차 속에는 피곤했다.
그것도 몹시 말이다.
그러나 곧 주는 요구르트 두 병과 음료수를 마시고 힘을 얻었다.
박미애는 거의 맨 뒤에 앉아 갔다.
미애는 속이 깊은 것도 같고 참 철부지처럼도 느껴졌다.
보문사 폭포를 본다고 1Km의 산을 오른다고 신발에 흙이 많이 묻었다.
2007.11.4.일.
윤정이와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과 만두를 시켜 먹으면서 얘기를 나눈다.
큰일이다.
윤정이는 나를 너무 좋아한다.
그녀로부터 택시비를 받고 2시 30분에 헤어졌다.
2007.11.5.월.
T-time 시간에 참 박미애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한 편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원인은 나의 모자람이다.
윤정이와 정다운 시간을 나눴다.
해서 오늘 4시에 센터에서 집으로 향하다 마음을 잡고 이발관으로 향했다.
이발을 하고 오늘은 연습을 생략하고 집으로 왔다.
허전하다.
박미애는 12월 31일 날 1년간의 실습을 마치고 센터를 떠난다고 한다.
그녀가 떠나면 이제 언제 어디에서 그처럼 훌륭한 미녀를 만난단 말인가?
사랑에 빠져 마음이 몹시 아프다.
애수와의 사랑 시절 때 보단 덜 하다.
첫댓글 사람관계라는 게 다 그렇죠 아쉽다가도 그립고 밉다가도 사랑스럽고 하지만, 한 번 태어난 인생.......
그 인연이라는 것은 소중한거예요 저 한테도 상식님은 중요한 사람이구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가졌으면 우리 모두 화이팅!!!!!!
용각산이라도 먹고 정신 다들 차리이소~~~
해맑은 미소
어둠을 밝히는 촛불 어디에서 나올 까요???
연등, 인등은 왜 달아야 하며...특히 연등★★★★★
그리고 종교 그리고 한가지 종교에 미친사람
저도 소시적에 성경 며
용각산이라도 추가로 더 먹고 다들 고운말 바른말로 댓글이나 인사하면 어떻겠습니까...글 쓸때 만이라도 화를 내지 않으려면 호흡을 단전으로 내리면 됩니다...그리고 특히 기독교..교회에서 뭘 배우나요
우리 옆집에는 교회를 새벽에도 가고 저녁 12시쯤에도 갔다 오는데
엘리베이터소리 자전거 브레이크 소리 늘 잠을 깨웁니다.
우리아파트는소음이 심해요
수면제없이는 잠을 못자요
낮잠이라도 좀 잘라해도 오후2시쯤
그때도 자전거타고 어디가고
또 2~3,4시 까지는 또 정평역에서
전단지도 돌립디다.우리말의 8~9페센트가 한문이랍니다.근데 한문도 중국에서 만든글자가 아니랍니다..Btn에 들어가서 우학스님의 예불문강의를 들어 보시면 좋
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올 김용옥선생님 아시죠
그분이 강의 한 기독교이야기가 있는데 들어보세요...다른내용도 많치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