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3:4-13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제리의 짧은 휴식 시간에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패스트푸드 식당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문 앞에 도착했을 때 거의 동시에 여섯 명의 청년들이 바로 우리 앞에 들어갔습니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우리는 속으로 불평했습니다. 그 청년들은 모두 먼저 주문하기 위해 양쪽 계산대에 무리 지어 서 있었습니다. 그때 “지금 은혜를 베풀자.”라고 하는 제리의 혼잣말이 들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주문할 수 있도록 그들이 배려해주었다면 좋았겠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이기적이지 않다고 가르칩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고린도전서 13:5). 매튜 헨리는 “종종… 사랑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안녕과 만족, 그리고 유익을 더 우선시한다”고 이 사랑의 구절에 주석을 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쉽게 짜증내는 세상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며 친절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과 은혜를 구할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4절). 잠언 19장 11절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행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그런 행동을 통해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은혜를 보여줍시다.
어떻게 하면 불평으로 말미암은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저에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 일에서 짜증스러움을 느낄 때마다 짜증 대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넘쳐흐르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