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fmJq-n1caQ
전반부
https://youtu.be/NZjippmH2W4
후반부
to.
전 빚투에 해당됩니다. 신매에 미수는 가끔씩 했고 물론 잃기도 많이 잃었습니다만.. 현재까진 5100대출에 8천 수익
내서 1억 3천입니다.
아버지와 같이 하는 편이라 TV에 나오는 분들에 비하면 리스크 관리가 편하긴 합니다.
원래는 할 생각이 1도 없었죠. 35년동안 롤러코스터처럼 따고 벌고 하시니까 학을 뗏거든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 줄어든 급여, 직장내 갑질 등등 겪으면서 9월에 시작했죠. 원래는 청약담보대출로 1400으로
시작했습니다. 잠깐 1400벌고 400잃고 12월 대웅제약 연상가칠 때 추가로 3700더 했고요.
애초 씨드머니라 할 것도 없는 시점에서 시작한거니 오히려 금기에 손을 쉽게 들이댄거죠..
재미를 봐서 그런지 빚투던 레버리지던 스켈퍼건 본인이 리스크 안고 가는거라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030의 주식열풍은 밑글에 나오는 구의역, 김용균씨, 포스코 안전사고,
공무원 자살,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취업시장, 정치인들의 개소리향연
절대 월급으로 꿈꿀 수 없는 내집 마련, 계층 심화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절박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2030조차 자잘히 쪼개서 보면 어느정도 씨드머니가 있는 경우와 아닌 경우, 자영업, 공무원, 회사원 등등
각 직업군과 개인 여건에 따라 정말 다양한 요인들이 산재합니다.
씨드머니 많으면 정상적인 투자하겠죠. 근데 레버리지 성공만하면 금액이 작아도 돈을 버는데 안하겠냐? 싶네요.
피해막심한게 사실이지만 유혹뿌리치기가 힘듭니다. 전업할까 싶은 제가봐도 현타오는 수익률이 오거든요.
것도 단기간였고 지난 세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은걸 잊게끔 할 정도로 보상심리가 컸습니다.
주식시장이든 혹 직장이던 어느 분야별로 결국 10%만이 성공합니다. 물론 너나 할거없이 뛰어드는
순수한 이 광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반대급부가 얼마나 클지 가늠은 안됩니다.
아주 운이 좋게도 지금까진 수익을 벌어왔고 실직했던 제 주변지인들에 비하면 정말 나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정, 하락장에는 어떻게 대비해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빚을 먼저 털어벌릴지 인버스를 가야하는지
장투를 해야하는지 여러가지로 생각은 합니다만.. 그 상황이 오면 또 시시각각 변하니
긴장할 수 밖에요.
첫댓글 무조건 다넣지마시고 30프로는 들고있는걸 추천합니다만 그거 지키기가 쉽ㅈ 않뎌
지난주 금욜부터 어제 500벌다 오늘800깨져서 그럴까 싶습니닼ㅜㅜ
@데미르 우상향할거니 작전주 아니면 힘내요 ㅠㅠ
왜 문제가 되지 않냐니요 본인말처럼 10% 정도만 따고 나가는데 90%중에 과도한 레버리지로 빛더미에 오르면 빛은 누가 갚나요 ? 그래서 위험하다고 하는겁니다 본인이 갚을수준이상 빛을 지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투자하는건 본인 선택이니 본인을 탓해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공매도,해지펀드 등 외부변수로 인한거라면 얘긴 다릅니다만
빚투 현상이 정상적이지 않은건 저도 인정합니다.
리스크를 감내한 만큼 수익도 큰 것이죠 축하드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코로나라는 이례적인 상황 덕이 제일 클 것입니다
몇년이 흘러 유동성 장이 끝날 때쯤 손 떼시는 게 아마 제일 마음 편한 방법이긴 할 겁니다
아무리 한국장이 상승세라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 미증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제도나 환경은 바뀐 게 하나도 없고 앞으로도 누군가들만의 리그, 누군가들만의 세상이 될 거죠. 개미는 오래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암담한 한국 경제의 미래 펀더멘털을 보자면 한증의 리즈 시절은 짧을 것이고 언젠가는 본래의 박스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왕 이리 된 거 아버님하고 두 분이서 억 단위로 버셔서 부동산이라도 확보해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시길 바래봅니다
슈퍼개미들은 부동산도 기본적인 자산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잇는 분들 많더군요
토탈워 하다가 배운 이태리 속담 - 양처럼 100년 사느니 사자처럼 하루를 사는것이 낫다.
그래프를 아주 크게보면 항상 비슷합니다. 장기간의 횡보 - 하락기간, 단기간의 급상승 시기. 지금은 단기 급상승 하는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장기 횡보 하락에 대비해야 합니다.
어떤 전략을 쓰든 확실한 것 하나는 '정답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보통 뭘 몰라서 손실을 입는 게 아니라 (오히려 초보는 조심해서 더 안전한 수익을 냅니다), 안다고 생각해서 손실을 입죠. 희안하고 해괴한 마법의 공식 (엘리엇 파동, 피보나치 등) 찾다가 가신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게 있으면 이미 누군가 돈을 많이 벌었겠죠? 아직 지구상에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지만요.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오히려 돈을 안전히 지키기 위해섭니다. 분산투자가 모든 리스크에 대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따라서 KRW에 몰빵하는 것보다는 안전자산(USD가 있으면 더 좋음)과 위험자산에 골고루 자산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워렌 버핏이 2가지 투자 원칙으로 1. “돈을 잃지 말라.” 2. “1번 원칙을 지켜라.” 라고 했다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이걸 항상 잊어버립니다.
돈을 잃지만 않으면 한방에 다 날려버리지만 않으면 살면서 누구나 어느정도의 돈을 모으게 됩니다.
근데 파산할 가능성을 자주 만나게 될 수록 돈을 모으지 못하게 되겠죠.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파산할 가능성이 없는 쪽이 돈을 더 많이 모으게 됩니다.
홀짝 50% 확률로 돈이 2배가 되거나 0원이 되는 투자가 있다면, 거기서 15번 연속으로 맞춰 어마어마한 돈을 번다고 해도, 다음번에 딱 한 번 틀리는 순간 벌었던 모든 돈이 신기루가 됩니다. 그걸 하지 말라는 거죠.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