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오랜만인 것 같네요..
시험을 앞두고는 이런 저런 꿈이 많이 꿔지더니
시험이 끝나고나니 꿈도 별로 꾸지 않네요..
지기님께서 좋은 해몽 해주셨는데,,제 노력이 부족 했는지,,결과는 만족 스럽지 못하네요..ㅎㅎ
한동안 꿈을 꾸지 않다가
요즘 하룻밤에 정신없이 꿈을 너무 많이 꾸네요
하룻밤에 4~5가지는 꾸는 듯해요..별 내용도 아닌데 말이죠..
잡스런 꿈이라 그런지 무슨 꿈인지 생각도 잘 안나네요..
그런데,,3일 연속 먹는 꿈 꾼건 좀 기억에 남는데요..
3일전 꿈엔,,나물을 3가지를 먹었어요..콩나물,취나물,나머지 한가지는 기억이 안나구요..
친정 엄마가 해주신 나물이었는데
임신한 후엔 제가 음식을 잘 못해먹는지라
꿈에서 나물이 반가워서 먹고 싶었다고 하면서 많이 먹었어요
2일전 꿈엔,,고기를 먹었네요..구운 소고기 였던것 같은데
하룻밤에 이런 저런 꿈을 많이 꾸다 보니
이 꿈은 앞 뒤 정황은 잘 생각이 안나고 고기 먹은 것만 생각 나요..
포크로 콕 찍어서 먹었네요..ㅎㅎ
어젯 꿈엔,,찰밥을 먹었어요..
저희집 밥통에 찰밥이 1인분 정도 있었는데,,손님이 오셨어요..
꿈에서는 분명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이신 보험아줌마셨는데,,(실제로 뵌적 있어요)
모습은 완전 똑같진 않고 저희 시어머니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계셨어요..
꿈에서도 ' 친구인데도 우리 어머님이랑 무지 닮았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제가 화장실에 잠깐 갔는데,,핸드폰 벨이 울리고 그 아주머니가 폰을 저에게 가져다 주셨어요..
전화한 사람은 저희 친정 엄마이셨는데,,제가 통화를 끝내고 화장실에서 나오니
그 아주머니께서 찰밥을 한 솥을 해 놓으신 거에요..(지금 저희집에 있는 제일 큰 솥이었어요..)
'우리집에 1인분 밖에 찰밥이 없는데 먹기에 부족한거 같아서 찰밥을 해놓으셨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그 찰밥이 무지 맛있게 보이는 거에요..와~ 맛있겠다 했는데
바닥에 다른 그릇을 보니 좀 딱딱한 찰밥이 있는거에요..
알고보니 처음 찰밥하실때 물을 너무 적게 넣으셔서 밥이 좀 퍽퍽하게 됐는데
그 밥을 몇 번에 나누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다시 부으셔서 찰밥을 좋게, 먹기 좋게 만드시더라구요..
바닥에 있는 그릇에 담긴 찰밥은 물조절 실패한 찰밥이고
제가 본 맛있어 보이는 찰밥은,,퍽퍽한 찰밥을 물을 넣고 다시 좋게 만든,,그 찰밥 이었던거죠..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가신것 같고,,남은 퍽퍽한 찰밥중 일부를 제가 아주머니가 하시던대로
물을 좀 넣고 다시 맛있는 찰밥으로 만들었어요..
팥도 들어가고 윤기 있는 찰밥이었네요..맛은 본것 같은데 많이 먹진 않았어요
별 요상한 꿈도 다 있죠^^
그냥 넘기다가 3일 연속 먹는 꿈을 꾸게 되니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찰밥이 엄청 찰진밥이었으면 좋은꿈이었을 것 같은데,,ㅎㅎ
태풍이 온다네요..
더위가 한풀 꺾여서 좋긴한데,,태풍은 싫네요..
피해 업으시길..
첫댓글 꿈에 먹은 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좋은 꿈해몽은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냐 하는것에 따라 해몽은 다르지만 .....
이꿈은 님의 직장구하는 것 하고 관련된 꿈이 맞습니다
처음꿈에 취나물을 먹었다는게 그런의미 입니다 님이 이미본 시험에서 좋은 결과는 없었어요
이번 실패를 교훈삼아 더 분발해서 좋은 결과 얻는 그런 꿈으로 보이네요
그 어머님 친구가 맛있는 찰밥 지었던 것 처럼 말입니다
님의 노력이 더 필요하고 시간이 조금 걸리는 그런 꿈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