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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김용현 경호처장도 육사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근무한 인원
▲ 임기훈 국방비서관과 권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2022.05.06.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내 국가안보실 비서관 인선이 6일 발표된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모든 자리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국방 비서관에는 임기훈 현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차장이 임명됐다. 임 비서관은 1969년생으로 육사 47기다.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1차장 등을 거쳤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은 권영호 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맡는다. 권 센터장은 육사 45기로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국가안보실 내 군 관련 주요 보직은 모두 육사가 가져갔다. 앞서 2차장으로 임명된 신인호 카이스트(KAIST) 을지국방연구소장은 육사 42기다.
국방 전 영역에서 육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4일 인사 청문회를 마친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사 40기다. 경호처장으로 내정된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육사 38기다.
이번에 임명된 인사들은 대부분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현역으로 근무했던 육사 출신 군인들로 알려졌다.
출처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핵심에 전원 '육군사관학교' 출신 (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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