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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린 제20차 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2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린 제20차 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이 대형 펼침막을 찢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24일 오후 서울 광장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몰래 산타·촛불 시민…저마다의 성탄 전야 [만리재사진첩]
[한겨레] 강창광 선임 기자 chang@hani.co.kr2022. 12. 25. 10:45
“진상규명까지 용기를”…성탄 미사 촛불, 이태원을 밝히다
[한겨레] 박지영 jyp@hani.co.kr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2022. 12. 26. 00:00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탄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연합뉴스
“희생자들에게 영원한 안식과 위안을 누리게 하고, 유가족에겐 참사의 진상 규명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는 용기를 주십시오.”(김영식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
성탄절인 25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 미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저녁 7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서울 이태원광장 합동분향소 앞에서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성탄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미사에 참여한 유족과 시민 200여명은 각자 손에 촛불을 쥔 채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다. 사제단은 미사를 마친 뒤 유족들과 함께 참사 현장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까지 행진한 뒤 위령 기도를 올렸다. 희생자 정주희씨의 어머니 이효숙씨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하고 정부는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앞서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과 나눔의집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이태원광장 합동분향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의 성탄절 연합 성찬례’를 진행했다. 유족 2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빨간 목도리와 귀마개에,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자리에 앉은 유가족들은 성찬례가 진행되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유족들이 동의한 희생자 79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는 순서에서는 유족들과 시민들이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민김종훈(자캐오)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신부는 “우리의 기도가 희생자와 유족, 생존 피해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현장의 증언’ 순서에서는 참사 희생자 진세은씨의 언니인 진세빈씨가 고인과 함께 보낸 지난해 성탄절을 회상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벌써 크리스마스다. 우리 작년에 같이 벽에 크리스마스 장식 꾸며놓고 사진 찍었는데… 기억나? 우리 지금쯤이면 원래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눈사람 만들고 있어야 하잖아. 몇달이 지난 요즘은 이제는 많이 아프진 않아? 추운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 다녀? 너 좋아하던 미니스커트는 가끔씩만 입어. 그러다 감기 걸리니까. 늘 웃으면서, 행복한 일만 기억하면서, 그렇게 살자. 사랑해 세은아, 아프지 마.” 진씨는 동생을 향한 짙은 그리움을 전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국가는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그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은 졌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보수·극우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이날 저녁 1m 사이를 두고 확성기 등을 이용해 “분향소를 철거하라”고 외치고 경쾌한 캐럴을 트는 등 미사를 방해했다.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나눔의집협의회 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의 성탄절 연합 성찬례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설 연휴에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25일 "이 대표는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전에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가 간담회에서 밝힐 구체적 내용이나 발언 수위 등은 아직 정해진바 없지만 일각에서는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는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략)
이재명 설연휴 전 신년기자회견 할듯..무슨 메시지 담을까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기자 2022. 12. 26. 08:18
이재명 "위기 직면했지만 손 맞잡고 더 나은 세상 나아갈 것"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amin2@newsis.com 2022. 12. 25. 11:08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 박촌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있다. 2022.12.25. dy0121@newsi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다.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올렸다.
이 대표는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있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왔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예수의 행보를 정치와도 연계했다.
이 대표는 "이 시대 국가와 정치의 의무도 다르지 않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이어 "연대의 온기로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는 뜻깊은 성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 박촌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를 마치고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2.25.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 박촌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를 마치고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2.25. dy0121@newsis.com
관련 기사에 아울러 해당 기프트와 이미지가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심정에 더해
오늘은 기프트 만드느라 엄청 고생했다는 엄살대신
여러분들께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내가 할거자나
이렇게 이야기해도 여러분들은 칭찬 댓글은 물론하고
추천 또한 마구 마구 눌러 줄거지만 동시에
내가 하는 이야기 또한 진지모드로 들어줄거자나
아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또 우리 모두가 바라건대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하마나 사용 폐기된
ARS 여론조사가 대한민국에서도 사라졌으면 좋겠자나
ARS 여론조사가 문제가 많다는 사실은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CATI 대비 여론조작 가능성에 구조적으로 원천적으로 취약하다는
다스뵈이다에서의 공장장의 언급은 그야말로 또 다른 충격 그 자체였자나
편이성과 비용의 문제가 있을지라도
참 여론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는 사실은
나도 알고 여러분들 또한 알고 있는지라 그리하여 무언가 방법을 찾아야겠자나
분명 쉬운 일은 아니겠고 또 한번에 바뀌기도 만만치 않겠지만
그럼에도 여타 여론기관들로서도 여론조사꽃의 예처럼
좀 더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준다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거자나
아울러 언론 정치권을 포함하여 국민 모두가
이를 해결할 근본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들을 어렵사리 함께 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정치권은 물론하고 사회 각계에 참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거자나 ㅎ^
첫댓글
'자나체 글쓰기' 아직 익숙치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글쓰기 방법이 있나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빠져 있답니다.
맘에 안 드시는 분들께는 다시금 진심으로 양해을 구하면서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_)!
흠...
정치인이 맞는것같습니다.
민주당이라.
솔직히 국힘당이랑 오십보 백보 아닌가요?
이나라가 미제의 식민지임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하는짓 보면 ...
자중하시길...
...
여로모로 오해가 많으신 것 같은데
제가 어찌해야 오해가 풀릴런지요~^
일단 주신 덧글에 대한 저의 대답은
첫째, 본인은 직업 정치인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며 답을 드리는 바입니다.
둘째, 더민주와 국힘당이 오십보 백보란 말씀에는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하이고님께서 갖고 있는 생각을
제가 함부로 할 수는 없다라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셋째, 귀하의 덧글 중에 분명 상대를 두고 언급하신 바 '짓'이란 표현은
혹여 듣는 당사자가 불편함의 정도를 넘을 수도 있음을 아셔야 할 것으로
이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앞으로는 해당 표현의 사용에 있어
신중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넷째, 카페 운영을 책임지는 운영진 입장에서의
고충도 알게 모르게 전해져 오는 바 여러모로 자중해 달라는
맥락의 제언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주신 덧글에 대한 저의 답변을 일단 가름하는 바입니다.
feat. 주신 말씀에 대해 제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면
또 다른 오해의 소지가 생길 듯하여 덧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널리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