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좋은 강당에서 인연을 맺고 사는 여러분들 책임이 있습니다."
"교육국장 스님 보고 조르는 거야. 24시간 풀가동해서 공부합시다. 공부합시다.
세월 좋아졌지만 이렇게 세상이 좋아질 줄은 옛날에는 미처 몰랐어요.
이런 좋은 환경, 좋은 조건을 우리 선배이신 의상스님 원효스님이 스쳐지나면서
닦아 놓은 인연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다는 사실.
불교공부를 하면서 흔히 자기향상, 자기 인격도야 이런 말을 해요. 이것을 목적으로 하지
여기와서 돈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기술을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불교가 인격도야를 어느 정도 과연 했는가"
"그도 역시 불성인간이다.
이 세상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이 없기를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기를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기를
그 정도는 외우겠지요?
그런 문제에 걸렸을 때 우리가 고민해 봅시다.
고민이라도 해봐야 돼.
증엄스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용서했다는데, 믿어봤다는데
그래서 한 번 고민도 하고 갈등도 하고 이래봐야 돼요."
"부처님으로 부터 증엄스님이 됐고, 또 나까지 감화돼서
자나깨나 증엄스님 증엄스님 하는 거야. 그런 정도로 우리 불교는
공부잘하면 크게 감동받고, 감동받으면 가치관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지고 싹 달라집니다.남이 이해해 준다, 알아준다 그런 생각 없습니다.
불교는 결국은 그렇게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것을 어떤 말로 표현한다?"
"불꽃속에서 연꽃이 피다."
(이 마지막 두 마디로 법문이 끝나는 것 너무 멋있었어요^^)
첫댓글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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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속에서 연꽃이 피다."
설법 마치시고 일어서시는 장면. 눈물나게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도 저렇게 온 힘을 다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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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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