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 행사에서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와 마스크까지
완전무장에 못 알아봤지요.
그러나 먼저 다가와 어깨를 툭툭치며
인사를 건네니 참 반가웠습니다 나는...
팬더믹 이후 아니 그 전부터 만남을
못하였으니....
조금 어색한 상식선의 인사말...
갑자기 친구가 서운함을 말합니다.
여러해전 선배들과의 여행에서
낯섬과 익숙하지 않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냉정함이...
이후 며칠동안 지나간 일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었을까?
무슨 일이었을까?
그때 상황, 생각, 기분등을 되집어 기억을
끌어 올려봅니다.
어렴풋이 조각이 맞춰집니다.
왜 그랬을까?
잊었었지만 알 것 같습니다.
맺힌 것 있으면 풀어야합니다.
마음에 가지고 있지 말고 풀어 봅시다.
그날 친구는 풀었을 것 같습니다.
그랬길 바랍니다.
첫댓글 그분도 풀었으니 다가왔을겁니다.
정말 멋진분입니다.
우정이 한층더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자신은 기억에 없는데
상대의 기억을 말할때
정말 황당하지요 ...ㅎ
당황 했으리라...
그래도 이야기 해준 친구가
멋진친구 맞네~
그러게 있을때 잘혀요~ㅋ